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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구> 한선화, 연기 합격점! '70년대 향수 자극'

기사입력2017-02-0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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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선화가 안정적인 연기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1일 선공개된 2017 MBC 특집극 <빙구>에서는 한선화가 70년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인물로 초반부터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이날 한선화는 경찰의 미니스커트 단속을 피해 다니다가도 당돌하게 할 말은 하고야 마는 당차고 러블리한 캐릭터의 면면들을 고스란히 녹여냈다.


또한 한선화는 아련한 짝사랑을 실감나게 표현해냈다. 좋아하는 남자에게 잘 보이려 한껏 꾸민 차림에 설레는 표정을 짓기도 하고, 이내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자 허탈하고 서운한 감정을 내보였다. 시시각각 변하는 감정과 이루지 못한 사랑의 서글픔을 섬세하게 그린 현실적인 짝사랑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특히 본격적으로 하다(한선화)와 만수(김정현)의 이야기가 풀어지면서 더욱 다채로운 모습이 예고된 상황. 시대를 왔다 갔다 하면서 극의 주춧돌 역할을 해낼 예정인 한선화의 활약상에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빙구>는 각박한 세상에 마음이 꽁꽁 얼어버린 여자 하다와 뜨거운 가슴을 가졌으나 사랑 때문에 몸이 얼어버린 남자 만수의 로맨스를 담았다. 5일과 12일 밤 12시5분 MBC에서 방송된다.




iMBC 편집팀 | 사진제공=화이브라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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