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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의 톡투유> 뭉클한 명절 사연…'따뜻한 엄마 향기' 전한다

기사입력2017-01-2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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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의 톡투유>가 설을 맞아 ‘냄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29일(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말아요 그대>(이하 톡투유)에서는 ‘냄새’를 주제로 MC 김제동, 한양대학교 국어교육과 정재찬 교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서천석, 밴드 두번째달, 소리꾼 고영열, 가수 임슬옹이 700여 명의 청중과 함께한다.


최근 진행된 <톡투유> 녹화에서 정재찬 교수는 시인 백석의 시 ‘여우난골족’을 낭송했다. 일가 친척이 모두 모인 명절날의 정겨운 풍경을 표현한 이 시를 낭송한 후 정재찬은 “옛날에 명절이 되면 온 친척들이 모여서 이야기도 나누고 음식도 나누고 그러다가 한 하룻밤 자고 나면 뭇국 끓이던 냄새가 나던 것, 그게 모든 여성이 헌신한 덕에 우리 가족 공동체가 행복할 수 있던 것 같다”라고 짚었다.


서천석은 냄새와 향기의 차이에 대해 설명했다. 서천석은 “냄새는 향기보다 조금 더 원초적인 의미로 많이 쓰이는 것 같다. 예를 들어 ‘엄마 냄새가 난다’, ‘사람 냄새가 난다’ 등 본능적인 의미에 냄새라는 단어를 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학교 입학한 이후 혼자 자취를 하고 있다는 20대 여성 청중은 ‘엄마 냄새’가 배달된 사연을 전했다. 엄마가 보내온 택배에서 엄마 냄새를 맡았던 것. 이 청중은 “사실 부모님을 떠올리면 혼났던 기억이 많아서 안 좋은 감정도 있고 미움도 있는 편이다. 그런데 어느 날 택배를 열어보니 엄마 냄새가 났다”고 전하며 감동을 전해, 청중들을 미소 짓게 했다.

냄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는 29일(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김제동의 톡투유>에서 확인할 수 있다.

iMBC 차수현 |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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