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골프 in GUAM> 임창용, 필드 초토화 시킨 '마성의 입담'

기사입력2017-01-27 10:20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만났다 하면 박빙 승부를 펼치며 지난 시즌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한화와 KIA가 이번엔 골프로 승부한다.

30일(월) 밤 9시 MBC스포츠플러스에서 방송되는 <프로야구선수 골프 in GUAM>에서는 김경언, 송신영의 이글스와 이범호, 임창용의 타이거즈가 라이벌 대결을 펼친다.

이번 대회에 첫 출전한 이범호는“야구에서 두 팀이 만나면 시청률 1위를 하기 때문에, 시청률 1위를 위해서 한화와 대결하길 바랐다”며 시청률에 대한 야망을 드러냈다.


이범호가 접전을 예고했던 만큼 실제 두 팀의 대결은 야구만큼이나 치열하게 전개 됐다. 그 중에서도 타이거즈 임창용의 활약은 단연 돋보였다.


첫 홀부터 이글스의 김경언이 버디로 기선 제압을 했지만, 골프 구력 10년차의 임창용이 LPGA 우승 경력의 송보배와의 1:1 매치에서 전혀 뒤지지 않는 실력을 선보이며 팀의 에이스로 등극,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임창용은 이번 대결에서 골프 실력 뿐만 아니라, 그동안 감춰두었던 화려한 언변까지 아낌없이 과시했다.

평소 말없기로 소문난 임창용이었지만 필드에서는 상대방의 멘탈을 한방에 무너뜨리는 촌철살인 멘트를 날리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고, 여기에 평소 입담 좋기로 소문난 송신영까지 가세해 그들만의 아재개그로 필드를 초토화 시켰다.

야구장의 열기를 그대로 이어간 이글스와 타이거즈의 팽팽한 골프 대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재미가 가득한 <프로야구선수 골프 in GUAM>4회는 30일 월요일 밤 9시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 방송된다.

iMBC 차수현 | 사진 MBC스포츠플러스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