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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 김상중-이하늬, "사극 다신 안 하려고 했는데..." [제작발표회]

기사입력2017-01-2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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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안 하려던 사극으로 복귀한 배우들?

25일(수) 진행된 MBC 새 월화특별기획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제작발표회에서 김상중과 이하늬는 나란히 “사극을 다시 하고 싶지 않았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먼저 김상중은 “우리 드라마의 가장 큰 역적은 추위이다.”라고 언급하며 “사극을 하고 나면 다시는 사극을 안하겠다고 다짐을 하게 된다. 그리고 겨울에는 더더욱 안 할거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 겨울에 사극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하늬 역시 “가채 무게를 잠시 까먹었었다. 첫 촬영을 하면서 그제서야 이것 때문에 사극은 안 한다고 했었지 문득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추운 날씨 속에 사극 복장을 한 채 촬영을 이어가는 것이 베테랑 배우들에게도 녹록하지 않은 현실 속에서 배우들이 과거의 결심을 잊은 채 <역적>을 선택하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

이에 대해 김상중은 “처음 시놉시스를 받고 울림이 있다고 느꼈다. 드라마에서 연기를 통해 진실과 정의를 이야기할 수 있는 대본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최하층 천민 역할도 기꺼이 하게 됐다.”고 출연 계기에 대해 언급했다.


이하늬는 “장녹수가 예인이고 기생이었기 때문에 굉장히 해보고 싶었던 캐릭터 중 하나였다. 그동안 국악과 한국무용을 했던 것이 바로 이때를 위한 것이 아니었나 생각이 들 정도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캐릭터에 대한 만족도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MBC 새 월화특별기획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은 폭력의 시대를 살아낸 인간 홍길동의 삶과 사랑, 투쟁의 역사를 밀도 있게 그려낼 작품으로 오는 30일(월) 밤 10시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iMBC 김은별 |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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