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의 드라마 복귀작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속 이민호가 가진 흥행력이 수치로 재입증 됐다. 해외에서도 이민호와 <푸른 바다의 전설>은 해외 드라마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 국내외 쌍끌이 인기를 견인하고 있는 셈이다.
이민호의 위상은 여러 투표 및 설문 결과로 드러난다. 한국 영화 및 드라마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이트인 ‘HanCinema'에서 가장 좋아하는 남자 배우 1위에 선정됐다. 영어권 최대 한류 포털 사이트 ’숨피닷컴‘이 진행하는 제12회 숨피어워즈에서 올해의 배우 1위, ’푸른 바다의 전설‘이 올해의 드라마로 선정된데 이어 베스트 커플, 베스트 브로맨스까지 4관왕을 석권했다. 필리핀 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아이플릭스’가 진행한 ‘Best Actor of 2016’ 투표에서는 41.75%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선정됐다.
반응을 가장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SNS 반응도 흥미롭다. 중국 현지에서 <푸른 바다의 전설>은 가장 핫한 드라마 중 한 편이다. 중국 최대 SNS 웨이보에서 <푸른 바다의 전설> 해시태그는 무려 48억 회 조회되며 이민호의 힘을 가늠케 하고 있으며, 이민호는 한국 아티스트 차트 1위에 랭크되어 있다. 방송 직후 12시간 이내에는 해당 해시태그가 웨이보 전체 드라마 및 해외 드라마 인기 차트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푸른 바다의 전설> 허준재는 그 동안 이민호가 보여준 매력을 총합체다. 이민호가 성장한 연기력과 캐릭터의 변주를 통해 허준재의 매력을 제대로 살리며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고 평가하며 “3년 만에 컴백하면서 이민호를 기다렸던 팬들의 에너지가 더욱 폭발적인 파급력을 드러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막바지 촬영 중인 이민호는 팬미팅 티켓 예매 오픈과 동시에 6천석이 매진되며 막강한 파워를 과시했다. 내달 18, 19일 양일간 열리는 팬미팅에는 전 세계 각지의 팬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iMBC연예 차수현 | 사진 MY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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