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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임박! <불야성> 이요원, 거침없는 질주 시작…진구-유이는?

기사입력2017-01-24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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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원이 모두의 머리 꼭대기 위해서 내려다보면서 판을 쥐고 흔들었다.

23일(월) 밤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불야성>에서 장태준(정동환)과 박무일(정한용)을 제대로 잡고 세상을 움켜쥐려는 큰 그림에 또 한걸음 다가선 이경(이요원)과 이경의 질주를 막기 위해 손을 잡았던 건우(진구)와 세진(유이)이 갈라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경과 건우는 강재현(임호)이 무진그룹에 코리안웍스를 매각할 수밖에 없게끔 판을 짜고 흔들면서 각자의 이익을 위해 손을 잡았다. 그 결과 두 사람의 계획대로 무진그룹은 코리안웍스 매각에 성공했고, 이후 이경은 자신의 계획에 고분고분 따르지 않은 강재현을 마락으로 떨어뜨리며 제대로 짓밟았다.


이경은 박무일을 찾아 지난날 장태준과 함께 손을 잡고 자신의 아버지 서봉수(최일화)를 잔인하게 배신했던 그들의 추악한 과거를 꺼내며 박무일을 흔들었다. 박무일은 과오를 씻고자 검사를 만나 지난날 장태준과의 있었던 일들을 폭로했고, 이는 곧바로 언론에 공개됐다. 이로써 이경은 박무일은 물론이고 장태준까지 모두 엮으면서 그들을 제대로 잡는데 성공했다.


또한 이날 건우는 세진을 이경의 스파이라고 의심하고 세진의 컴퓨터에 원격 감시 프로그램을 설치해놓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건우의 의심을 눈치 챈 세진은 일부러 이경에게 회사 내부 일을 전달하는 메일을 보내며 건우의 의심을 역으로 이용했다.

이경 역시 세진을 의심하고 있는 건우를 이용, 건우가 자신이 아닌 성북동을 저격하도록 유도했다. 이경과 세진의 내통을 눈으로 확인한 건우는 세진에게 해고 통보를 했고, 그렇게 건우는 이경을 잡겠다고 손을 잡았던 세진과 갈라섰다.


그리고 건우는 아버지 박무일이 항소를 포기하고 과거 장태준과의 일들을 언론에 폭로한 것이 이경의 시나리오라는 것을 알고 이경에게 “어르신에 우리 아버지까지 엮었는데 너라고 피해갈 순 없잖아. 이제 우리 악연도 끝을 봐야지. 다 이뤘다는 생각이 들 때 전부 잃게 될 거야”라고 으름장을 놓으며 서늘한 기싸움을 벌였다.

이에 끝날 때까지 끝나지 않은 건우와 이경의 싸움의 결말이 어떻게 될지, 그리고 방송말미 이경이 건우와 갈라선 세진에게 “네 도움이 필요하다”며 도움을 구하는 이경의 모습이 이경과 세진, 두 여자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기대를 높였다.

한편 종영을 앞둔 MBC 월화특별기획 <불야성> 20회는 24일(화) 밤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iMBC 차수현 | 사진 화면캡쳐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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