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불어라 미풍아 리뷰] 임수향, 한갑수 치매 환자로 몰며 협박! "너 내 딸 아니지" 한갑수 '확신'

기사입력2017-01-22 22:18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임수향이 한갑수를 치매 환자로 몰았다.

2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에서는 박신애(임수향)가 김대훈(한갑수)을 치매 환자로 몰아가는 가운데, 앞서 김미풍(임지연)을 곤경에 빠뜨렸던 상품박스 절도사건의 배후가 박신애(임수향)였음이 밝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대훈은 전단지에서 순옥의 이름과 반지 사진에 놀라워하며 신애에게도 보여준다. 경악한 신애는 “만두 가게 찾으러가자”며 일단 대훈의 주의를 돌린다. 대훈은 덕천에게 제가 본 실종 전단지에 대해 말하고, 신애는 대훈의 말을 헛소리 취급한다. 답답했던 대훈은 직접 전단지를 보여주겠다며 보물상자를 뒤지지만 전단지는 대훈이 신애와 자리를 비운 사이 청자가 모조리 소각한 상태였다.


대훈은 신애에게 “아까 나랑 같이 전단지 보지않았냐. 왜 자꾸 거짓말하냐”고 따지고 신애는 늘 그렇듯 대훈의 망상으로 몰아간다. 그뿐만 아니라 “아빠가 자꾸 이런식으로 이상한 말만 하면 정신병원에 보내는 수밖에 없다. 그러니까 잘 들어라. 내가 아니면 아닌 것”이라고 협박한다. 대훈은 이런 신애가 제 딸임을 믿지 못하며 “너 내 딸 아니지?”라고 추궁한다. 급기야 자신의 입을 막으려는 신애의 팔을 물며 몸싸움을 벌인다. 가족들은 대훈의 난폭한 행동에 충격을 받고 덕천은 “아빠가 갑자기 제 팔을 물었다. 아빠가 이상하다”는 신애의 말에 괴로워한다. 청자 또한 거짓말을 하며 대훈을 치매로 몰아간다. 이에 대훈은 정식으로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지만 치매가 아니라는 결과를 받는다. 신애는 “가끔 아빠가 달래기 버거울 정도로 난폭해지신다. 비상시에 쓸 신경안정제를 강하게 처방해달라”고 몰래 부탁한다.



유진은 “유성이 만나면 딱지 하나만 얻어달라”는 대훈의 부탁을 받고 유성에게 얻은 딱지를 건넨다. 하지만 유진이 건넨 딱지는 대훈이 찾던 전단지가 아니었다. 영애가 “다시는 전단지로 딱지를 접지말라”고 타일렀고 이에 유성은 다른 종이로 접은 딱지를 접었던 것. 대훈은 자신의 기억을 의심하고 신애의 말처럼 자신이 망상에 시달린다는 생각에 괴로워한다.

허 이사는 신애에 장고를 처리할 방법으로 해외 연수를 제안한다. 미풍의 누명을 벗기는 일이 우선이었던 장고는 연수 제안을 거절한다. 이에 금실은 미풍의 만두 가게를 찾아 “내가 그동안 너한테 심했다면 다 잊어버리고 우리 장고 설득해달라”고 부탁한다. 후에 미풍은 장고를 불러내 금실의 말대로 “영국에 가달라”고 말한다. 하지만 장고는 미풍의 옆을 지키겠다며 거절한다.

장고는 강 기사를 찾아가지만 그의 딸이 병세가 악화돼 결국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해듣는다. 장고는 납골당에서 오열하는 강 기사를 위로하고 이에 강 기사는 “우리 수정이가 변호사님을 참 좋아했다. 하늘에 있는 우리 수정이한테 부끄러운 아빠가 되기싫다”며 양심 고백을 한다. 미풍은 상품박스 절도사건을 신애가 사주한 것이라는 자백 녹음파일을 듣고 경악한다.

한편, 왈가닥 탈북녀 미풍(임지연)과 서울 촌놈 인권변호사 장고(손호준)가 유산 상속 등을 둘러싼 갈등을 극복하며 진정한 사랑과 소중한 가족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는 매주 토, 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 최고은 | 화면캡쳐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