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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라 미풍아 리뷰] 손호준, 끝내 임지연과 이혼 거부! 한갑수는 전단지 봤다…'부녀 상봉하나?'

기사입력2017-01-21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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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준이 임지연과의 이혼을 거부했다.

2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에서는 이장고(손호준)가 끝내 김미풍(임지연)과의 이혼을 거부한 가운데 김대훈(한갑수)이 자신을 찾는 전단지를 보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성과 마주친 대훈은 유성에게서 기시감을 느끼고 금새 친해져 집에 초대한다. 영애는 대훈과 함께있다는 유성을 데리러 가고 신애와 청자는 대훈과 영애가 어떻게든 마주치지 못하게 막는다. 후에 대훈은 유성이 실종 전단지로 접어준 딱지를 제 보물상자에 소중히 보관한다.



이혼 결정을 코앞에 둔 장고는 미풍과 눈썰매장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장고를 차갑게 밀어내면서도 마음이 남아있던 미풍은 장고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씁쓸해한다.


이혼 결정 당일, 장고는 “미안하다. 추우니까 나 기다리지 말고 얼른 들어가라. 나 너랑 이혼 못한다”는 편지를 운송편에 보낸다. 후에 가게를 찾은 장고는 “우리 사랑하는데 이건 아니다”라며 영애와 미풍을 자신의 진심을 보이고 믿어달라고 부탁한다. 두 사람의 마음을 알고 안타까워하던 영애 또한 “다시 생각해보자”며 미풍을 설득한다. 이에 미풍은 “나도 오빠 마음 받아주고 싶다. 오빠가 어머님이랑 인연을 끊던 말던 그냥 오빠만 보고 살고 싶다”고 속마음을 고백한다.

금실은 꽃등심까지 준비하며 장고의 이혼을 기뻐하지만 곧 장고가 이혼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분개한다. 이에 금실은 만두 가게를 찾아 난장판을 만들고, 미풍은 “그럼 어머니가 오빠를 설득해라. 저 장고 오빠 좋아해도 이혼했다. 저라고 그 결정이 쉬웠겠냐. 저도 더 이상 오빠 밀어내기 힘들다”고 눈물을 흘리지만 그럼에도 금실은 미풍의 진심을 비아냥거린다.


장고는 강 기사의 딸이 입원한 병원에 꾸준히 얼굴을 비추며 양심고백을 부탁한다. 앞서 미풍이 휘말렸던 박스 사건의 배후가 누군지 밝혀달라는 것. 강 기사는 끝까지 입을 다물고 장고는 다음을 기약하며 돌아선다. 장고는 곧 휴대폰을 놓고왔다는 사실을 깨닫고 병실로 돌아가던 중 강 기사와 신애의 통화를 듣게된다. 신애는 지방으로 병원을 옮기라며 허 이사 편에 거액을 건넨다. 모든 것을 목격한 장고는 허 이사를 찾아 거액을 건넨 이유를 묻는다. 허 이사는 “내가 내 돈 가지고 아픈 아이 도운 걸 가지고 왜 그러느냐”고 발뺌하고 오히려 “미행을 했냐”며 불쾌함을 표한다. 신애는 허 이사와 머리를 맞대곤 장고를 처리할 방법을 고민한다.


한편, 대훈은 덕천에 “만두 가게 찾으러 가자”고 조르고 이에 신애가 “나랑 가자”며 대훈을 말린다. 하지만 대훈은 신애에게 거부감을 느끼며 뿌리치자 덕천은 대훈을 나무라면서도 함께 만두 가게를 찾으러 나선다. 신애와 청자는 덕천과 대훈의 뒤를 밟으며 전전긍긍한다. 언제까지 미행만 할 수 없단 생각에 신애는 미풍을 내쫓기위해 만두 가게의 건물주를 만난다. 시세보다 1억이나 돈을 더 얹어주며 건물을 사들이려하지만 건물주는 단호히 거절한다. 그러던 중 대훈과 유진은 유성이 접어준 딱지를 가지고 놀고 접어놓은 딱지가 풀리며 자신을 찾는 전단지를 보게 된다.

왈가닥 탈북녀 미풍(임지연)과 서울 촌놈 인권변호사 장고(손호준)가 유산 상속 등을 둘러싼 갈등을 극복하며 진정한 사랑과 소중한 가족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는 매주 토, 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 최고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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