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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왕앨범⑰] 46대 가왕 '신비주의 아기천사' 노래 모아듣기

기사입력2017-01-2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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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키의 성장은 멈췄지만,
음악적인 성장은 꾸준히 발전할 거예요.



예로부터 아름다운 노랫소리는 하늘에 닿는 재능으로 손꼽힌다. 누구나 말을 하고 노래를 하지만, 의외로 선율을 타고 누군가의 마음을 울리는 일이란 쉽지 않다. 그만큼 가장 가까운 재능이지만 또한 가장 발전시키기 어려운 재능이 바로 노래가 아닐까. 그 어려운 성장 속에서 끊임없는 자기발전으로 두 번째 도전에 나선 이가 있다. 바로 새해 가왕의 꿈을 이룬 '아기천사'가 그 주인공이다.

재도전자 최초로 46대 가왕의 자리에 앉은 아기천사가 아쉽게 가면을 멋었다. 그의 정체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하모니로 부장한 실력파 그룹 울랄라세션의 보컬, 김명훈이었다. 작년 4월 '특급 열차 롤러코스터'로 출연해 자신의 기량을 인정받았던 그는 당시 이루지 못했던 가왕의 꿈을 2017년 새해 첫 가왕자리에 앉아 풀게 됐다.

'천사들의 합창'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순수하고 깨끗한 성대는 우리가 알고있는 천사의 이미지에서 필수적인 요소다. 높고 아름다우며 순수한 영역, 장미 꽃잎에서 몇 방울의 향유를 짜내는 것처럼, 가수들은 언제나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높은 경지를 향해 걷고 있다. '아기천사' 김명훈 역시 <복면가왕>에서 전보다 더 깊어진 감성을 자랑했다. 그는 "비록 키의 성장은 멈췄지만 음악적 성장은 꾸준히 발전시킬 것"이라며 아담한 체구보다 더 넓은 가창력으로 대중들에게 다가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발라드부터 신나는 댄스, 그리고 화려한 퍼포먼스까지 단 한 차례의 가왕으로 만족하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실력이다. 이런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판정단은 "두 번째 도전으로 가왕에 앉았다는 것, 그것도 최초로"라고 평가하며 그동안 많은 명품 가수들이 걷지 못했던 길을 열게 된 새로운 기록이라는 찬사로 달랬다. 또한 '새해 첫 가왕'이라는 반짝이는 타이틀과 함께 시작된 김명훈의 행보는, 가면을 벗었기에 오히려 더 빛을 발한다. 좋은 음악, 그리고 그 노래가 품은 깊은 감성을 목소리라는 악기로 형상화하는 '노래장인' 김명훈의 활약을 기대하며, 시청자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있다.


1. 아기천사&종소리 - All for you (2016년 12월 25일 방송)


2. 날 떠나지 마 (2017년 1월 1일 방송)

3. 그녀를 찾아주세요 (2017년 1월 1일 방송)

4. 너에게로 또 다시 (2017년 1월 15일 방송)

가면 속에 얼굴을 가린 채 오직 가창력만으로 정면 승부하는 미스터리 음악쇼 <일밤-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 <복면가왕> 역대 가왕들의 [가왕앨범] 전체듣기





iMBC 차수현 | 사진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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