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이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510회에서는 뮤지컬 <영웅> 4인방의 고품격 음악 토크쇼가 펼쳐졌다.
먼저 안재욱은 “연습실에 갔다가 아내와 처음 인사를 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내 유머에 웃는 모습이 너무 예뻤다”라고 말했다. 김구라가 “그렇게 웃겼나?”라고 묻자, 안재욱이 “내가 꽤 웃긴가 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최현주의 미소에 반해 결혼까지 하게 됐다는 것.
이에 김구라가 “결혼한 지금도 아내가 엄청 웃나?”라며 질문했다. 안재욱은 “아직까지 웃긴가 보다”라며 능청을 부렸다. 또한, 안재욱은 “연애 시절, 축가를 하러 간 아내를 몇 시간이나 기다려 성질이 났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내가 추울까 봐”라며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된 “딴마음 먹지 말고, 웃겨라!” 특집에는 ‘원조 한류 스타’ 배우 안재욱, 믿고 보는 뮤지컬 배우 정성화, ‘입술미남’ 가수 이지훈, 대극장형 뮤지컬 배우 양준모가 출연해 화끈한 입담을 자랑했다.
한편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규현 4MC가 촌철살인 입담으로 게스트들의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고품격 토크쇼인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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