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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라 미풍아 리뷰] 임수향, 임지연 칫솔 훔쳐 한갑수와 친자검사 조작! '위기 모면'

기사입력2017-01-15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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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이 또 한 번 위기를 모면했다.

1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에서는 김덕천(변희봉)이 자신과 김대훈(한갑수)의 친자 검사를 의뢰한 것을 알게된 박신애(임수향)가 김미풍(임지연)의 칫솔을 훔쳐 검사 결과를 조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풍은 끝내 훔친 만두를 들고 도주한 대훈을 찾지 못한다. 미풍은 어딘가 낯설고 남루한 행색이었던 대훈의 모습에 기억을 잃은 게 아닌지 추측한다. 미풍과 영애는 혹시나 모를 가능성에 노숙자가 모여있는 곳을 찾아다니며 만두를 나눠준다.


한편, 대훈을 백방으로 수소문하며 찾던 덕천은 경찰서에서 보호중인 대훈을 만난다. 극적으로 귀가한 대훈은 가족들 앞에서 그간 있었던 납치미수 사건을 이야기한다. 대훈은 그날 신애가 자신을 불러냈다고 밝히고 이에 신애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며 발뺌한다. 신애는 대훈의 망상이라고 치부하며 위기를 모면한다. 대훈은 미풍과 영애의 만두가게에서 만두를 훔쳐먹었다는 사실을 고백하곤 “그 만두는 어머니가 만들어주던 맛이었다. 만두값을 꼭 갚을 것”이라고 말한다.


청자는 금실에게 장고의 선자리를 부탁받고 돌아가려던 중 만두가게를 다녀온 달래와 마주친다. 달래는 미풍과 영애가 찾던 아버지와 마주쳤다는 이야기를 해 청자를 아연실색하게 만든다. 신애와 청자는 어떻게든 대훈과 미풍의 상봉을 막기 위해 만두 가게 앞에서 주둔한다. 만두값을 갚기 위해 가게를 찾던 덕천과 대훈은 그 근처를 서성이지만 가물가물한 기억으로 위치를 정확히 기억해내지 못한다. 두 사람을 목격한 신애는 덕천에 연락해 아프다고 연기하며 두 사람을 귀가시킨다.


신애는 대훈을 따로 불러내 “아빠는 지금 아파서 헛소리 하는거다. 아빠가 만두 먹은 것도 상상이고 아빠가 납치 당한 것도 상상이다. 만화처럼 다 꾸며진 이야기다”라며 대훈을 몰아간다. 또, “자꾸 이런 식으로 없는 소리하면 할아버지한테 말아서 아빠 병원에 가둬버릴 것. 그러니까 나 힘들게 하지 말아라. 이상한 소리도 말아라”며 겁박한다. 대훈은 겁에 질린 채 덕천에 “신애가 정말 내 딸이 맞냐. 신애랑 같이 있으면 무섭다. 자꾸 나한테 화낸다”고 말한다. 대훈의 납치미수 사건으로 신애에게 의아함을 느끼던 덕천은 달호를 찾아 대훈과 신애의 친자검사를 부탁한다. 덕천은 신애에겐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하지만 이를 청자가 엿듣고 신애에 알린다.

청자는 업자에게 의뢰해 미풍과 영애의 집을 몰래 침입하고 칫솔을 훔친다. 청자는 귀가하던 영애와 마주치지만 달호의 핑계를 대며 위기를 넘긴다. 신애는 청자가 구해온 미풍의 칫솔을 제 것과 바꿔치기한 채 출근하고 달호는 덕천의 부탁대로 칫솔을 이용해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다. 예상대로 대훈과 신애의 친자 관계가 성립한다는 결과를 받게된다.

왈가닥 탈북녀 미풍(임지연)과 서울 촌놈 인권변호사 장고(손호준)가 유산 상속 등을 둘러싼 갈등을 극복하며 진정한 사랑과 소중한 가족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는 매주 토, 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 최고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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