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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리뷰] 김재원, 이수경 진심에 ‘흔들’... 박은빈, 이태환에 "꿈 포기하지마"

기사입력2017-01-15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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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이 이수경을 향한 마음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14일에 방송된 MBC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서는 이현우(김재원)와 한정은(이수경)이 야간 캠핑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우는 정은과 함께 캠핑장에서 영화를 보던 중 동생을 찾았다는 연락을 받고 다급하게 자리를 떠났다.

정은을 홀로 두고 동생을 찾아 나섰던 현우는 상대가 사기꾼이었다는 사실에 낙심하고 돌아왔다. 캠핑장에 들어선 현우를 맞이한 정은은 “동생 찾았냐? 동생 꼭 찾으라고 아침밥 해서 차려놨다”고 말했다. 상 위에 차려져있는 세 사람분의 밥상을 본 현우는 울컥했고, 정은을 꼭 끌어안고 눈물을 흘렸다. 한형섭(김창완)을 향한 복수를 위해 접근했던 정은에게 마음이 흔들리고 시작한 것. 정은을 향한 마음이 현우의 복수 계획에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후 정은이 일하는 카페로 찾아간 현우는 정은에게서 성준(이태환)의 태생에 대한 가족사를 듣게 됐다. 정은은 조심스레 “성준이는 외삼촌이 밖에서 데리고 온 아이다. 외삼촌이 사실 밖에 여자 만들 사람으로 보이진 않지 않냐. 당시에 난리도 아니었다. 그래서 외삼촌하고 성준이 사이는 특별하다.”고 털어놨다. 이 얘기를 들은 현우는 심란한 듯 깊은 생각에 빠졌다. 더불어 성준의 나이가 잃어버린 현우의 동생과 같다는 점, 성준의 친모에 대한 얘기가 불분명하다는 정황 등이 성준이 현우의 친동생일 거라 추측케 했다.


한편, 사표를 내고 나간 성준과 연락이 닿지 않자 방미주(이슬비)는 오동희(박은빈)를 까페로 불러냈다. 다급해진 미주는 동희에게 성준의 마음 좀 돌려달라고 부탁했고, 동희는 “본부장님이 내린 결정인데 한낱 사무보조가 말씀드린다고 달라지는 게 있겠냐?”며 단호하게 거절했다. 이에 화가 난 미주는 “가족 아니냐? 이게 다 성준씨를 위한 일인데, 얹혀살면서 그정도는 도와줄 수 있는 거냐?”고 다그쳤다. 이에 동희는 “그래서 저는 권한이 없다고 말하는 거다. 그런 얘기는 상무님이 직접하는 게 맞다.”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미주는 나가는 동희의 등 뒤에서 “해봤다. 다 해봤다. 그런데 내 말은 안 듣는다. 내 전화 받지도 않는다. 동희 씨는 성준 씨가 이대로 무너져도 괜찮다는 거냐. 회장님이 성준 씨를 이대로 놔두겠냐?”며 설득했다.


이후 성준과 마주한 동희는 “본부장님은 꿈이 뭐냐? 오래 전부터 궁금했다.”고 물었다. 이에 성준은 “따뜻한 드라마를 만들어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거다.”라며 “너무 의외냐?”고 물었다. 동희는 “너무 좋다. 나랑 꿈이 같다.”며 미소지었다. 이어 동희는 “다시는 이 일을 못하게 될까봐 걱정된다”며 “저와 같은 꿈을 가지고 있는 동지로서 해줄 수 있는 말은 포기하지 말라는 거다. 오랫동안 꾸어온 꿈을 그렇게 포기하지 말라”며 설득했다. 이어 “정말 더 열심히해서 10년 안에 한국에서 제일 잘쓰는 작가가 되겠다. 그때 내 드라마 제작해줘라. 그러면 우리한테도 추억이 하나 더 생기는 거 아니겠냐?”며 마음을 전했다.

4남매를 출가시키고 이제는 자신들의 인생을 살아보겠다던 부부에게 어느 날 4남매가 집으로 동시에 유턴하여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MBC 주말 특별기획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매주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김미현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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