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所所)한 그곳] 나는 앓는다, <도깨비>를.. 공유를 소환한 '그 장소'

기사입력2017-01-13 14:00

나는 앓는다, 도깨비를... 제발 앞에 나타나주세요!

"<도깨비> 속 도깨비 첫 소환 장소, 여긴 어디?"

누가: '도깨비 커플' 김신(공유)과 지은탁(김고은)이
언제: tvN 드라마 <도깨비> 속

어디서: 강릉 해변에서

무엇을: 설레는 첫 소환으로 본격적인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빨간 목도리와 메밀꽃, 그리고 방사제. 도깨비를 소환하고 싶은 여심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흥미진진한 전개와 연출, 그리고 배우들의 호연으로 점점 더 높아지는 열기를 자랑하고 있는 tvN 드라마 <도깨비> 속 명소가 화제다.

2016년 다시 전국을 '공유앓이'에 빠지게 만든 배우 공유가 절절한 사연을 가진 도깨비를, 그리고 <은교>, <치즈인더트랩> 등으로 눈도장을 찍은 배우 김고은이 사랑스러운 매력을 지닌 소녀 지은탁을 맡으며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도깨비>는 그 인기만큼, 그들이 다녀간 장소 역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극중 은탁이 김신을 소환한 장소에는 최근 유독 여성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고. 풍경과 로맨스를 모두 잡은 그 장소는 어디에 있던 곳일까? 지금 바로 iMBC와 함께 출발!

도깨비 커플의 첫 소환 데이트
강릉 주문진 방사제

위치: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향호리 해변의 주문진 방사제
입장료: 없음 (목도리 대여료, 기념사진 촬영비 별도)

어떤 곳?: 두근두근, 여기가 바로 도깨비가 나온다는 그곳?

유유히 떠가는 명주실 같은 구름, 탁 트인 바다를 앞에 둔 방사제는 마치 큰 배에 올라탄 듯 철썩이는 파도로 연신 기분좋은 청량감을 선사한다. 고르지 않은 방사제 길은 오히려 물이 고이면 형형색색의 하늘을 그대로 담으면서, 마치 작은 거울들을 놓아둔 듯 신비로운 매력을 자랑한다.

극중 도깨비 김신을 소환한 장소인 만큼, 이곳에는 신비로움과 로맨틱한 판타지가 한겹 덧씌워진 듯 어느새 이곳에 서 있노라면 이야기 속 주인공이 된 것 같은 두근거림이 몰려온다. 어쩐지 메일꽃 한 다발과 빨간 목도리, 그리고 하얀 운동화를 신고 도깨비, 아니 로맨스를 부르고 싶어지는 이곳에서 기분 좋은 추억을 쌓아보는 것은 어떨까.

드라마 속 로맨틱한 나들이 코스를 찾는다면? 힐링하고 싶은 도시인들, 분위기 좋은 만남의 추억을 만들고 싶은 연인들에게, 가족 혹은 친구 등 소중한 사람들과의 아름다운 추억을 새기고 싶다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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