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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所所)한 그곳] 태봄커플이 간 '달콤살벌 폐교 캠핑' 장소는 어디?

기사입력2017-01-1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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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지금... 떨고 있니?

"<우리 결혼했어요> 속 달콤살벌한 폐교캠핑 장소, 여긴 어디?"


누가: '태봄커플' 최태준과 윤보미가
언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어요> 355회 속

어디서: 폐교 캠핑장에서
무엇을: 두근두근한 공포체험과 캠핑을 동시에 즐겼다.


이제 평범한 캠핑은 가라, 별도 보고 달도 보고! 달달함과 짜릿함을 동시에 잡은 이색 캠핑의 시대가 왔다. 가끔은 달달하게, 가끔은 이렇게 오싹하게! 지난 7일(토)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최태준과 윤보미 '태봄커플'이 캠핑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들이 찾은 곳은 바로 폐교 캠핑장. 사용하지 않는 학교를 캠핑장으로 개조한 장소를 찾은 두 사람은 낮에는 옛 학창시절을 떠올려줄 물건들을 둘러보고, 밤에는 함께 앉아 영화를 감상하는 등 더 달달해진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캠핑도 이젠 이색 체험의 시대, 그렇다면 태봄커플이 찾았던 그 데이트 장소는 어디에 있던 곳일까? 지금 바로 iMBC와 함께 출발!


달달함만이 능사가 아니야! 가끔은 '심쿵'한 데이트
강화캠핑파크


위치: 인천 강화군 길상면 신촌로146번길 14-11
입장료: 비수기 기준 40,000원 (기타 이용료 별도 문의)

어떤 곳?: 나 지금, 떨고 있니?

나무 냄새가 가득했던 교실, 겨울이면 꽁꽁 언 도시락을 온기로 녹여준 교실 속 난로. 지금의 교실 풍경과는 사뭇 다른 옛 풍취가 가득한 캠핑장이 있다. 학교에서 이색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이곳은, 강화도의 풍경과 더불어 옛 학교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채 '어른이들'의 발걸음을 이끌고 있다.


지금처럼 체계적인 난로 시설도, 반짝반짝 탄탄한 대리석 바닥도 아니었지만, 이따금 반 친구들과 함께 왁자지껄 왁스를 칠했던 추억을 떠올려볼 수 있는 곳. 이곳에 들어서면 어쩐지 타임머신을 타고 옛 학교를 찾은 듯 정겨운 모습들이 반긴다.

이제는 추억이 된 폐교지만, 캠핑장을 찾은 이들에게는 새로운 추억이 되고 있다.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이곳은 차가운 겨울바람이 두렵지 않은 재미가 보물찾기처럼 숨어있고, 덤으로 폐교만이 간직하고 있는 어딘지 모를 오싹한 분위기까지 품고 있으니 평범한 캠핑이 질렸다면 곧바로 달려가볼 것!

옛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이색 나들이 코스를 찾는다면? 힐링하고 싶은 도시인들, 분위기 좋은 만남의 추억을 만들고 싶은 연인들에게, 가족 혹은 친구 등 소중한 사람들과의 아름다운 추억을 새기고 싶다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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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 차수현 | 사진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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