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특집⑦] '흥행 예감' 주목할만한 2017년 복귀 배우들
2017년 새해가 밝았다. 안방과 스크린에 각종 기대작들이 출격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반가운 배우들 역시 하나 둘 활동을 예고하면서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몇 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오는 배우부터, 기대작 영화를 통해 연기변신에 나서는 배우 등 2017년을 기대하게 만드는 컴백 배우들을 모았다.
배우 송승헌
드라마 <가을 동화>, <닥터 진>, <남자가 사랑할 때> 등 다수의 히트작들에 등장해 맹활약했던 배우 송승헌은 2017년 <사임당, 빛의 일기>로 다시 안방을 점령할 예정이다. 특히 오랜만에 다시 연기를 펼치는 이영애와의 호흡, 다수의 연기파 배우들의 캐스팅, 100% 사전제작 등 벌써부터 명품 드라마의 향연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 역시 배우 조진웅, 정만식, 정진영 등 이름 있는 연기파 배우들과 함께 <대장 김창수>(2017)로 활약할 예정이다.
배우 이영애-고소영
결혼으로 활동이 뜸했던 이름있는 여배우들 역시 다시 출격 신호탄을 던졌다. 바로 배우 이영애와 고소영이 그 주인공. 두 사람은 각각 천재화가 사임당의 위대한 삶을 다루는 <사임당, 빛의 일기>(1월 방송 예정), 보통 주부 심재복의 우먼파워를 그릴 미스터리 코믹 드라마 <완벽한 아내>(2월 방송 예정)에서 활약한다. 변함없는 미모는 보너스,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이미 연기력을 검증받았던 두 사람이기에 다시 '배우'로 돌아올 그녀들의 활약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배우 유승호
아역부터 탄탄하게 기초를 쌓아온 그는 2009년 <선덕여왕>을 시작으로 <공부의 신>, <욕망의 불꽃>, <무사 백동수>, <보고싶다> 등으로 성인 연기에 도전해 입지를 다졌다. 이후 2014년 군복무를 마친 후 <상상고양이>, <리멤버-아들의 전쟁>까지 연달아 작품활동을 쉬지 않으며 열일한 그는 이번에는 사극 <군주-가면의 주인>을 통해 권력세력과 맞서는 세자 이선 역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김소현, 엘, 윤소희, 허준호 등 젊은 배우들과 굵직한 연기파 선배들과의 조합을 통해 그가 어떤 카리스마로 극을 이끌어갈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배우 신민아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아랑사또전>, <오 마이 비너스> 등 재기발랄한 드라마들에 연달아 출연하면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신민아 역시 2017년 <내일 그대와>로 다시 안방문을 두드릴 예정이다. 이번에는 무려 시간여행 로맨스에 작년 <시그널>로 신드롬을 일으킨 배우 이제훈과 호흡을 맞추며 2017년 상반기 독보적인 선남선녀 케미를 자랑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우 임시완
이제는 아이돌 제국의 아이들의 멤버가 아닌, 배우라는 호칭이 더 어울리는 스타다. 2014년 대한민국을 열풍으로 들썩이게 만든 <미생>을 시작으로 연기력을 인정받기 시작한 그는 영화 <변호인>, <오빠생각> 등에 출연하면서 눈도장을 단단히 찍었다. 2017년에는 윤아와 함께 멜로 사극 드라마인 <왕은 사랑한다>를 통해 첫 시대극에 도전할 예정으로, 이후 영화 <불한당>, <원라인> 등에서도 주연으로 캐스팅되면서 2017년 뜨거운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배우 송중기
바로 얼마 전,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2016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 아시아 최고의 커플상, 베스트 커플상 등을 휩쓸었던 송중기 역시 2017년 활약이 기대되는 배우 중 하나다.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을 시작으로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영화 <늑대소년>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해왔던 그는 이번에는 최고의 기대작 영화 중 하나인 류승완 감독의 <군함도>를 통해 독립군 박무영 역으로 돌아온다. 더욱이 황정민, 소지섭 등 강렬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들과 함께 그가 어떤 호흡을 선보일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iMBC 차수현 | 사진 각 드라마 홈페이지, 각 소속사, iMBC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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