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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봄날 리뷰] "조심하세요" 김소혜, 이정길에 최상훈 계획 노출 '긴장'

기사입력2017-01-0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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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고에 약이 있대.”

최상훈과 김형종이 이정길의 비밀을 잡을 단서를 발견했다.

1월 2일(월)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언제나 봄날>에서 강한길(최상훈)이 강덕상(이정길)의 약점을 알아내기 위해 집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가운데, 그가 가족들 몰래 의문의 약을 복용한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한길은 주문식(김형종)을 불러 덕상이 몰래 약을 먹고 있다고 털어 놓았고, 이에 문식은 “그 약이야말로 명예회장님의 약점이 아니겠냐”며 의구심을 드러냈다. 한길은 덕상이 친아들인 주면식(선우재덕)에게 마음이 기울기 시작하자, 행여 KR그룹의 후계자 자리를 빼앗길까 전전긍긍해하고 있는 상황. 그는 어떻게든 먼저 덕상의 약점을 잡은 후, 후계자 자리를 잡으려 한다.


이에 문식은 주세은(김소혜)을 불러 “저번에 너랑 명예회장님이 약을 타러 약국에 갔다고 하지 않았냐. 그때 무슨 약을 받아오셨냐”라고 묻고, 세은은 단순한 혈압약이었다며 의아해한다. 그러자 문식은 “명예회장님이 금고에 약을 넣고 드시고 계신다더라. 네가 한 번 알아봐라”라며 비밀리에 세은에게 어떤 약인지 알아보라고 말한다.


하지만 세은은 자신을 키워준 문식보다 KR그룹의 진짜 아들인 친아버지 면식에게 마음이 돌아선 상황이었다. 그는 덕상에게 찾아가 “강회장님이 할아버지가 몰래 약을 드신다는 걸 알고계시더라, 조심하셔야 할 것 같다”라고 이야기하면서 덕상이 한길을 경계하고 면식을 더 받아들이도록 조종한다.

세은의 조언을 받은 덕상은 자신의 서재에 찾아와 금고를 뒤지고 있던 한길의 행동을 애써 모르는 척을 한 후, 그에게 일부러 비밀번호를 노출했다. 이어 한길이 번호를 알아낸 후 방을 나서자, 그는 약통을 바꿔치기하면서 의심을 피해가려고 했다. 최근 자신의 행동을 곧잘 잊어버리는 등 병세가 악화되기 시작한 덕상이었지만, 아직 후계자가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한길에게 이와 같은 상황을 들키고 싶지 않았던 것이었다.


한편 이날 면식이 계속되는 덕상의 설득에 의해 결국 마음의 문을 열고 그에게 “아버지”라고 부르면서, 본격적인 친부자 관계를 쌓아나가기 시작했고, 세은이 파양신청을 완료한 후 면식의 집으로 들어오면서 긴장감을 자아냈다.


MBC 아침드라마 <언제나 봄날>은 매주 월~금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차수현 | 사진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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