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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곡 다른느낌] 겨울에 들으면 더 아련한 추억의 명곡, 4色 무대 속 '옛사랑'

기사입력2016-12-2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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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껴부르고 싶은 그 이름, 옛사랑’
JK김동욱부터 <복면가왕>까지, 아름다운 추억의 5색 명곡 무대

차가운 바람과 하얀 눈, 연말이 성큼 눈앞으로 다가온 시기. 촉촉해진 감성을 더해줄 명곡무대가 찾아왔다. 지난 25일(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 디저트맨 과 트리가 1라운드 대결곡으로 이문세의 ‘옛사랑’을 열창하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고음과 카리스마를 무기로 2라운드 무대 티켓을 거머쥐기 위한 치열한 대결들이 주를 이루는 분위기 속 이들의 무대는 잔잔한 화음을 이루면서 듣는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특히 노래가 가진 아름다운 분위기가 복면가수들의 미성과 만나 돋보였다는 호평이 쏟아지기도. 그렇다면 이 노래를 부른 다른 가수들의 무대는 어땠을까? MBC 속 명품 가수들이 꾸민 ‘옛사랑’을 들으며 겨울 감성에 젖어보자.

:: 오늘의 같은 곡 다른 느낌? 이문세 - 옛사랑 ::

발라드의 황제, 이문세의 7집 타이틀곡인 '옛사랑'은 그의 수식어처럼 잔잔하면서 아름다운 멜로디, 시적인 가사로 아직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명곡이다. 작곡가 이영훈과 이문세의 조합은 언제나 옳았다.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붉은 노을', '광화문 연가' 등의 히트곡에 이어 '옛사랑'까지 더해진 그들의 음악은 91년 발표된 노래임에도 아직도 듣는 이들의 마음을 적시는 깊은 감성을 선사한다.


이별을 노래하는 시적인 아름다움, 따라올 수 없는 독보적인 원곡 감성! 이문세 - 옛사랑

통기타와 독특한 창법. 대중들이 기억하는 이문세의 노래에는 그리고 멜로디에 숨은 깊은 감성을 수면 위로 떠오르게 만들어내는 놀라운 마법이 숨어있다. 특히 누군가의 추억이 나의 것과 맞물리는 탄탄한 공감력을 형성하면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과하지 않은 담백함, 그리고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그의 노래는 듣는 순간순간을 모두 아련한 분위기로 감싸면서 아직도 가수들과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불후의 명곡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 <김동률의 포유> 속 에스프레소처럼 진한 감성을 담은 JK김동욱 - 옛사랑

<김동률의 포유> 속 명곡 무대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는 옛사랑의 주인공은 'JK김동욱'이었다. 매력적인 허스키보이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노래 고수, JK김동욱의 '옛사랑'은 원곡에서 아련함을 더해 마치 한 잔의 에스프레소를 마시는 것처럼 진하고 씁쓸한 이별 후를 표현하고 있다. 특히 애달픈 멜로디를 더하는 후반부의 폭발적인 애드리브는 JK김동욱이기에 가능한 풍부한 성량을 뽐내고 있다.

▶ 감히 정체를 논하지 말것! 이것이 바로 '반전' 실력! <복면가왕> 속 인삼 - 옛사랑

'이 정체가 아니면 턱을 뽑겠다!' 아쉬운 탈락이었지만, 그의 솔로곡은 아름다웠다. 래퍼가 이런 미성을 소유하고 있을 줄은 누가 알았을까. 다이나믹 듀오의 래퍼로 활동하고 있는 멤버 개코의 '옛사랑'은 그동안 시청자들이 알았던 강렬한 음색을 벗어나 애절한 감성을 드러내면서 또 한 번 편견 벗기기에 성공했다.

▶ 성탄절을 물들이는 훈훈한 하모니, 디저트맨&트리 - 옛사랑

시작은 잔잔했고, 끝은 큰 감동으로 물들였다. 첫 소절부터 판정단들을 설레게 만든 아련한 음색의 주인공 디저트맨과 남다른 미성으로 정체에 대한 많은 궁금증을 자아냈던 트리의 무대는 대결곡이 아닌 하나의 공예품을 만난 것처럼 정성이 가득 담겨있었다. 특히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인 이들의 1라운드는 추운 겨울을 훈훈한 감성으로 물들이며 대결곡이 아닌 하나의 감동무대를 완성하며 호평을 받았다.

명곡을 소화하는 다양한 가수들의 무대들을 앞으로도 MBC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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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 차수현 | 사진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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