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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지만 강렬한 알 파치노의 <여인의 향기> 재개봉!

기사입력2016-12-2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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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을 춤추게 하는 바로 그 탱고 선율, ‘포르 우나 카베사(Por Una Cabeza, 간발의 차이)’를 세상에 알린 영화 <여인의 향기>가 드디어 오는 1월 스크린에서 부활한다.

제목부터 전국민이 다 알고 있는 영화 <여인의 향기>. 이 영화가 이토록 오랫동안 사랑받고, 또 전설이 된 많고 많은 이유 중에 가장 대표적인 것을 꼽으라면 바로 '탱고'와 '알 파치노의 인생 연기'이다. 그 파급력은 20여년이 지난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단 한 소절만 들어도 전 국민이 탱고를 추고 싶게 만드는 OST ‘포르 우나 카베사(Por Una Cabeza, 간발의 차이)’는 최근에도 모 피자 CF에 CM송으로 편곡되어 떠오르는 신예 여배우 이선빈의 섹시한 매력을 돋보이게 했다. 할리우드 최고의 연기파 배우 '알 파치노'에게 연기의 신(神)이란 호칭을 붙게 한 것도 바로 이 영화 <여인의 향기>이다. 그리고 많은 배우들에게 <여인의 향기> 속 '알 파치노'의 연기를 지금도 교과서로 삼고 있다. 최근 개봉한 권수경 감독의 영화 <형>에서 주연을 맡았던 EXO(엑소)의 디오(도경수)도 "<여인의 향기>에 출연한 알 파치노의 연기를 보고 공부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렇듯 스크린의 전설이 된 바로 그 영화 <여인의 향기>가 다시 스크린으로 돌아온 것이다. 가히 본좌의 귀환이라 할만하다.

한편, 수입과 배급을 맡은 (주)에스와이코마드는 <여인의 향기>의 1월 19일 재개봉을 알리며, 2017년 버전의 새로운 <여인의 향기> 포스터도 함께 공개했다. 영화의 시그니처가 된 '도나(가브리엘 앤워 분)'와 '슬레이드 중령(알 파치노 분)'이 탱고를 추는 모습을 메인 키 이미지로 제작된 이 포스터에는 버건디 풍으로 가득 채워진 설렘과 흥분, 두려움과 사랑이 "짧지만 강렬한"이란 태그와 함께 오롯이 담겨있다. 특히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탱고"란 카피는 영화를 봤던 관객에게는 진한 추억을, 영화에 대한 소문만 듣고 직접 보지 못한 관객에게는 호기심을 주기에 충분하다.

가장 드라마틱한 한 해가 될 2017년 정유년의 시작을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의 가장 아름다운 이 영화 <여인의 향기>로 맞이하는 것은 어떨까? 알 파치노 주연의 영화 <여인의 향기>는 1월19일 개봉 예정이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에스와이코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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