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서이가 나종찬에게 주사를 부렸다.

22일(목) 방송된 MBC 일일특별기획 <황금주머니(극본 이혜선, 연출 김대진)> 28회에서는 세나(백서이)가 술에 취해 지상(나종찬) 앞에서 난동을 부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취한 세나는 지상 앞에서 옷을 벗기 시작했다. 지상이 당황하며 그녀의 옷을 덮어주자, “더워!”라고 하며 계속 벗으려 하는 세나. 결국, 지상이 그녀를 안으며 추태를 막았다.

지상이 “언니 올 때까지 그냥 있어요”라고 하자, 세나는 “왜 날 안지? 나 좋아해요?”라며 어리둥절해했다. 지상은 “난 우는 여자가 제일 무섭고, 그다음이 주사 있는 여자야. 좋을 리가 없잖아”라며 어이없어했다.



이때 두나(홍다나)가 들어와 세나를 챙기기 시작했다. 두나는 지상에게 “미안해요. 얘가 주사가 좀 심해서”라며 사과했다. 지상은 “이렇게 주정 부리는 여자는 처음이에요”라며 기막혀했다.

이후 지상이 나가려 하자, 세나가 그를 붙잡으며 “청춘은 우울해”라고 말했다. 또한, 세나는 지상의 머리에 물을 뿌리고는 “소나기다! 하늘도 내 마음을 알아주는구나”라며 즐거워했다.

한편 MBC 일일특별기획 <황금주머니>는 가짜 부모를 만들었던 주인공이 그들과 진짜 가족이 돼가는 모습을 담은 유쾌한 가족극이다. 매주 월~금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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