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철로봇'이 3연승으로 45대 가왕 자리를 지켰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양철로봇'과 '하트여왕'이 45대 가왕전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철로봇’은 강자 ‘하트여왕’에 맞서 ‘꿈에’를 선곡해 방어전을 펼쳤다. 폭풍같은 그의 애절함에 판정단마저 혀를 내두르게 하는 무대였다.

여느때보다 치열했던 45대 가왕전의 결과는 단 5표차로 ‘양철로봇’의 승리였다. 3연승으로 왕좌를 수성해낸 ‘양철로봇’은 “걱정하면서도 열심히 준비했는데 오늘 너무 감사하다. 쓴소리 꼭 해주시고 앞으로 더 발전하는 무대 보여드리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여러 추측들이 오간 ‘하트여왕’이 가면을 벗었다. 그녀는 가수 박기영이었다.

박기영은 가수를 그만두려 했었다는 것을 밝히며 그 이유에 “예상과 달리 육아생활이 길어지면서 찾아주시는 곳이 없었다. 그걸 보면서 이렇게 내가 잊혀질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들더라”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번 복면가왕 출연을 딸과 함께 즐겁게 준비했다는 박기영은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워킹맘 모두 힘내시라”며 응원으로 소감을 대신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저녁 4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최고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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