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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핸즈 오브 스톤> 감동 실화 속 명장면3, "지금 필요한 힐링 포인트"

기사입력2016-12-1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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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사로잡은 '파이터의 감동실화'

주먹 하나로 세계 정상에 선 역대 최고의 파이터 ‘로베르토 듀란’을 영화화 한 감동 실화 <핸즈 오브 스톤>에서 전설의 트레이너 ‘레이 아르셀’ 역을 맡은 로버트 드 니로의 멘토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관객들을 사로잡은 <핸즈 오브 스톤>은 화제의 멘토링 명장면 베스트3로 그 감동을 만나본다.

▶ “왜 그때 머리를 빗겨준 거죠?”_로베르토 듀란

20세기 최고의 파이터 '로베르토 듀란(에드가 라미레즈)'과 전설의 트레이너 '레이 아르셀(로버트 드 니로)'의 뜨거운 우정과 링 아래 진짜 이야기를 담은 감동 실화 <핸즈 오브 스톤>. 돌 주먹(Hands of stone)으로 불린 전설적인 복서 ‘로베르토 듀란’의 트레이너였던 ‘레이 아르셀’의 특별한 멘토링은 영화의 감동을 배가시킨다.


‘레이 아르셀’은 라이트급 세계 챔피언 ‘켄 뷰캐넌’과의 경기에서 위기에 몰린 ‘로베르토 듀란’의 흐트러진 머리를 단정히 빗겨주며 경기장으로 내보낸다. 결국 이 경기는 ‘로베르토 듀란’을 파나마의 스타로 만들며 그를 세계적인 복싱 스타로 만드는 전초전이 된다.

경기 후 ‘레이 아르셀’은 자신의 머리를 빗겨준 이유를 묻는 ‘로베르토 듀란’에게 복싱 경기는 심리전임을 상기시키며 흔들리지 않는 멘탈로 상대를 제압할 수 있는 그만의 멘토링이었음을 밝힌다.

▶ 모든 것은 마음 먹기에 달렸어.”_레이 아르셀

전설적인 복서 ‘로베르토 듀란’은 1970년대 말부터 1980년대 초까지 복싱의 황금시대를 주도한 파나마의 복싱 영웅이다. 그러나 그도 ‘레이 아르셀’을 만나기 전까진 주먹만 휘두르던 파나마의 망나니에 불과했다.

‘로베르토 듀란’의 경기를 보는 순간 그가 타고난 복서임을 직감한 ‘레이 아르셀’은 그를 최고의 파이터로 만들기 위한 훈련에 돌입한다. 호흡과 페이스 조절 훈련은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 먹기에 달렸다며 ‘로베르토 듀란’의 멘탈을 강화시키는 훈련을 한다.


전술은 경기 전체를 보는 기술이라며, 주 목표 달성을 위해 기술을 적용하는 전술을 전략적으로 코치하는 ‘레이 아르셀’. 그는 이러한 훈련 방식으로 70년 동안 2,000명이 넘는 선수들을 트레이닝 했고, 그 중 22명을 세계 복싱 챔피언으로 키워내며 복싱 명예의 전당에 오른 최초의 트레이너가 된다.

▶ 넌 내 챔피언이야!”_레이 아르셀

‘로베르토 듀란’을 파나마의 영웅에서 일약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로 양성해 낸 ‘레이 아르셀’은 그에게 멘토 이상의 아버지 역할을 한다. ‘레이 아르셀’로 분한 로버트 드 니로의 멘토링이 빛을 발하는 세 번째 명장면은 ‘슈거 레이’의 챔피언 벨트를 뺏는 ‘로베르토 듀란’의 몬트리올 경기 장면 중에 있다. 복싱 역사상 최고의 빅매치로 기록된 이 승부는 ‘슈거 레이’가 ‘로베르토 듀란’과의 심리전에서 완벽하게 패한 경기로 평가된다.

경기 도중 위기에 몰린 ‘로베르토 듀란’에게 ‘레이 아르셀’은 힘주어 “우리 챔피언이 되는 거냐?” “너는 내 챔피언이야”라고 주문을 걸 듯 격려하며 경기에 끝까지 집중시킨다. ‘레이 아르셀’의 이러한 심리적 멘토링은 결국 ‘로베르토 듀란’을 세계 챔피언으로 만드는 결정적 역할을 한다.

로버트 드 니로의 멘토 연기로 감동을 더하는 영화 <핸즈 오브 스톤>은 절찬리 상영 중이다.







iMBC 차수현 | 사진 시네드에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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