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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랜드> 관객들이 뽑은 명장면 BEST 3!

기사입력2016-12-1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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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 같은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라라랜드>가 관객들이 가장 많이 뽑은 명장면 BEST 3를 공개한다. 개봉 2주차, “모든 장면을 소장하고 싶다”는 극찬과 함께 N차 관람을 이어가고 있는 관객들의 인증샷이 쏟아지며 올 겨울, 입소문 흥행 영화의 탄생을 알린다. 이와 함께 보기만 해도 사랑스러운 로맨스 예고편을 공개한다. [감독: 다미엔 차젤레│주연: 라이언 고슬링, 엠마 스톤│수입/배급: 판씨네마㈜│개봉: 12월 7일]

“이 영화는 마법이다”라는 리뷰와 함께 아름다운 영상과 음악으로 기대감을 고조시켰던 <라라랜드>가 개봉 2주차에도 오히려 연일 상승세를 보이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미 영화에 푹 빠진 관객들에게 가장 많이 회자되는 명장면 BEST 3를 알아본다.

1. 5분간 이어지는 역대급 뮤지컬 오프닝


꽉 막힌 도로 위, 어디선가 희미하게 들려오던 노랫소리는 점점 커진다. 노랑, 파랑, 초록, 핑크, 갖가지 색의 옷을 입은 사람들은 기다렸다는 듯 하나 둘씩 나타나 자동차 위에 올라 신나게 춤을 추기 시작한다. 실제 LA 고속도로에서 촬영된 이 장면은 3개월 간의 사전 연습과 무한 반복되는 리허설을 거쳐 완성되었다. 원커트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3개의 쇼트를 붙여서 만들었다. 약 100명의 무용수들의 열연과 제작진의 치밀한 준비가 이뤄낸 유쾌한 뮤지컬이다.

2. 사랑에 빠지는 순간, 언덕 위 탭댄스


첫 번째 만남 이후 다시 마주친 두 주인공은 도시의 야경이 아름답게 내려다보이는 언덕에서 탭댄스를 추기 시작한다. 서로에게 한 발짝 다가서며 처음으로 사랑에 빠져드는 중요한 장면 중 하나인 이 장면을 위해 감독과 배우들은 미리 충분한 대화를 거쳤다. 4개월에 걸친 연습으로 두 배우는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고, 6분 동안의 원테이크 촬영으로 가장 사랑스러운 장면이 완성됐다.


3. 꿈과 사랑, 깊은 여운을 남기는 엔딩


특히 관객들은 <라라랜드>의 엔딩에 엄청나게 환호하며 다미엔 차젤레 감독을 ‘엔딩장인’이라고까지 부를 정도. 두 사람의 키스로부터 시작되는 엔딩은 마치 꿈과 같은 영상으로 펼쳐지며 감정의 최고조를 이루게 한다. 관객들은 “마지막 10분 동안 휘몰아치는 감정의 소용돌이에 결국 눈물이 흐르게 만드는 마법 같은 영화”, “마지막 회상신에서 처음과 달리 키스신으로 스토리 시작될 때 진짜 소리지를뻔...”, “마지막 엔딩에 피아노 치는 순간부터 영화관 나올 때까지 계속 이유 모를 눈물이 나왔다. 내 인생 최고의 영화가 되었다” 등 깊은 여운을 남기는 결말에 끊임없는 찬사를 보내고 있다.


공개된 로맨스 예고편에는 두 주인공의 설렘과 사랑이 묻어난다. 처음 만난 순간부터 설레는 첫 데이트, 서로에게 빠져드는 언덕 위, 달콤한 첫 키스를 나누는 플라네타리움과 왈츠까지 로맨틱한 장면들로 가득하다. “이 영화로 모두 연인이 된다”는 평과 함께 연말, 최고의 데이트 무비로도 손색없는 영화임을 보여준다.

개봉 2주차로 접어든 <라라랜드>는 흥행 질주 중이다. SNS에서는 #라라랜드가 키워드로 떠올랐다. 또한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 스톤이 직접 부른 노래가 포함된 OST도 음악 차트를 석권했다. 제74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최다인 7개 주요 부문 후보에 오르며, 2017 아카데미 청신호를 밝힌 가운데, 아카데미 시상식 3관왕에 올랐던 <위플래쉬>에 이어 차젤레 감독이 다시금 다관왕 후보에 오를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미 2016년 뉴욕비평가협회 작품상을 수상하고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촬영상, 편집상, 미술상, 주제가상, 음악상, 보스턴 비평가협회 작품상, 감독상, 편집상, LA비평가협회 음악상을 수상하고 전미비평가협회 올해의 영화 TOP 10, 롤링스톤지 선정 올해의 영화 1위에 올라 이러한 예측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앞서 제73회 베니스영화제 개막작 선정과 여우주연상 수상, 제41회 토론토영화제 관객상 수상, 제52회 시카고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라라랜드>는 인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 서로의 무대를 완성해가는 배우 지망생과 재즈 피아니스트를 통해 꿈을 좇는 청춘의 열정과 사랑을 그린 뮤직 로맨스. 전국 극장에서 2D와 IMAX, 돌비 애트모스 버전으로 절찬 상영 중이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올댓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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