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이민호, 노련한 완급 조절 속 '쫄깃한 로맨스릴러'

기사입력2016-12-15 10:04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이민호와 전지현이 힐링키스로 본격적인 러브라인에 돌입한 가운데,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이어졌다.

14일(수)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9회는 전생의 담령(이민호)과 현생의 허준재(이민호)가 꿈같은 공간에서 서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탈옥수 살인마 마대영(성동일)의 공격으로 인해 상처를 입고 기지를 발휘해 위기를 벗어난 준재. 준재는 인어 심청(전지현)에게 달려왔고, 마음을 고백한 후 쓰러졌다.


그리고 꿈과 같은 공간에서 과거의 담령과 만났다. 준재에게 담령은 "혹시 다음의 생의 내가 맞다면 꿈에서 깬 뒤에도 이것만은 기억해라"라며 "이 곳에서의 인연이 그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악연 역시 그러하다. 위험한 자로부터 그 여인을 지켜내라"고 말했다.


아버지를 마주하게 된 준재는 새엄마와 새아들의 존재에 자신을 나 몰라라 했던 아픈 과거를 떠올리며 아버지를 냉랭하게 대했다. 준재는 여전히 자신의 어머니와 자신을 놓아버린 것만 같은 아버지에게 눈물을 머금고 아버지의 상속권을 모두 거부했고, "건강하세요"라 인사하며 그 자리를 떠났다.

집으로 돌아온 준재는 청이에게도 떠나도 좋다고 냉정하게 말하며 자신의 아픔을 감추려 했고, 청이는 그가 마음과는 달리 반대로 말을 한다는 사실을 간파, 아파하며 잠든 준재를 보살피며 그를 위로했다. 청이는 "응, 나 잘 잊어버려. 걱정하지마. 허준재"라고 답했다. 그러자 준재는 "정말 다 잊어? 그럼 이것도 잊어"라는 말과 함께 청이에게 키스했다.


본격적으로 사랑에 빠진 두 사람, 준재는 청이를 위해 파스타를 직접 요리했고, 청이도 준재에게 잘 보이기 위해 화장으로 단장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간질간질 설레게 만들었다. 그런 그들을 찾아온 차시아(신혜선)는 담령에 대해 관심이 많은 준재에게 김담령의 본가 집터에 대한 정보를 알려줬다.

한편 시아를 통해 박물관에서 담령의 흔적을 마주하게 된 준재는 갑자기 불이 꺼진 박물관에서 그림을 발견하고 라이터를 켜고, 자신과 똑 닮은 그림을 보게 됐다. 에필로그에서는 담령이 꿈속의 준재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려 초상화를 그리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모았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은 15일 목요일 밤 10시 10회가 방송된다.








iMBC 차수현 | 사진 SBS <푸른 바다의 전설>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