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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다큐 <미래인간AI> SF적 이야기 아닌, 순식간에 다가올 미래!

기사입력2016-12-0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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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현실이 되는 순간이 올까?

기계가 인간을 뛰어넘고 인간을 지배하며 인간을 위협하는 많은 영화들을 통해 우리는 인공지능을 막연히 먼 미래의 일로 생각해왔다. 하지만 이세돌과 알파고 대국 이후 인공지능 기술의 놀라운 발전에 대한 충격과 위기감은 우리에게 이전에 고민해본 적 없던 수많은 질문을 던졌다.

MBC 다큐 <미래인간AI>은 그 인공지능의 현재를 살펴보고 인공지능의 발전 속에서 우리가 어떤 미래를 꿈꿔야 할지를 함께 고민하는 작품이다.


5일(월) 열린 MBC 창사특집다큐멘터리 <미래인간AI> 기자간담회에서 연출을 맡은 이동희PD는 "이 주제는 이미 오래 전 기획됐지만 현실화되기 어려운 주제였다. 그러나 이세돌과 알파고 대국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제작하게 됐다"고 제작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로 취재를 하면서 이동희 PD는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다. 순식간에 미래가 다가올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막상 연구현장에 가보니 소수의 연구진과 아날로그적 연구환경에 현실과 상상의 갭을 느끼게 됐다. 하지만 취재 후반에 이를수록 두려움이 엄습했다. 변곡점이 가까워 왔다는 강한 확신이 들었기 때문이다."라며 인공지능의 현재를 지켜본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심층 취재 후에는 더 늦기 전에 이 이슈에 대해 더 강력하게 제기하고 폭넒은 사고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함으로써 오늘날 이 주제가 결코 먼 미래의 SF적 이야기가 아닌 현실에 당면한 이야기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하지만 다큐멘터리는 SF적이기보다는 '휴머니즘'에 더 초점이 맞춰진다. 매일 새롭게 경신되는 인공지능의 기술력에 대해 조망하기보다는 인공지능과 공존하기 위해 인간이 어떻게 준비하고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와 같은 질문에 대한 해답을 인문학적 접근방식으로 찾는 과정이 이번 다큐멘터리에 담길 예정이기 때문이다.


인공지능과 인간의 공존에 대한 해답은 과연 무엇일지 인문학적 해석이 담길 MBC 창사특집다큐멘터리 <미래인간AI>는 오늘(5일) 밤 11시 10분에 '1부-기계인간의 탄생'이 방송되며, '2부-노동의 미래', '3부-사피엔스의 미래'가 12일과 19일에 걸쳐 각각 방송된다.






iMBC 취재팀 |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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