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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인간AI> 이동희PD, "고단한 PD직업 인공지능 됐으면..."

기사입력2016-12-0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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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한 대로 붙여주고 만들어줬으면 좋겠어요"

MBC 창사특집다큐멘터리 <미래인간AI>가 5일(월) 오전 11시 상암 MBC 신사옥 M라운지에서 기획을 맡은 김진만CP를 비롯해 이동희 연출과 이영관 촬영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고 프로그램 제작의 취지와 의도를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다큐 <미래인간AI>가 인공지능 사회에서의 미래와 인간에 대한 화두를 다루고 있는 만큼, 올해 초 이세돌과 알파고 대결에서 느꼈던 충격으로 인한 인공지능의 위험과 우려에 대한 관심은 이날 많은 기자들의 호기심어린 질문으로 이어졌다.

특히 한 기자가 제작진을 향해 "PD라는 직업 역시 인공지능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가?"하는 질문을 던졌고, 이에 연출을 맡은 이동희 PD는 "인공지능이 좀 됐으면 좋겠다. 내가 생각한 대로 붙여주고 만들어줬으면 좋겠다"는 직업적 고단함이 담긴 우스개소리로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미 인간과 기계 사이에는 공존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공존 과정에서 생기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미리 앞서 고민해보자는 것이 이 프로그램을 제작하게 된 이유다."며 다큐 제작의 의도를 설명하기도 했다.

'인공지능 시대'에 직면한 인류의 현재와 미래의 문제를 다루며 또 하나의 명품 다큐멘터리의 탄생을 알리고 있는 MBC 창사특집다큐멘터리 <미래인간AI>는 오늘(5일) 밤 11시 10분에 '1부-기계인간의 탄생'이 방송되며 '2부-노동의 미래', '3부-사피엔스의 미래'가 12일과 19일에 걸쳐 각각 방송된다.









iMBC 취재팀 |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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