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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 열일했어! 무한상사부터 우주까지 '역대급 스케일' 특집 BEST5 [기획]

기사입력2016-12-0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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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치지 않는 새로움! 예능계의 카멜레온은 이제 당연한 수식어!’
2016년도 열일했어! 시청자를 놀라게 만든 <무한도전> 속 특집 BEST


그야말로 '열일'한 한해였다.

지난 11월 26일(토)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멤버 정준하와 박명수가 북극곰을 만나기 위해 나서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이들은 최근까지도 ‘그래비티’ 특집으로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했던 이들은 2016년의 마지막까지도 최근 '북극곰의 눈물'편으로 ‘행운의 편지’ 특집의 공약들을 충실히 이행하면서 또 한 번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다.


<무한도전> 508, 509화(방송예정) 속 '북극곰의 눈물' 특집

이름처럼 ‘무한’한 소재들을 향해 도전하는 <무한도전>이 주는 지칠 줄 모르는 새로움은 이제 예능 프로그램의 한계를 뛰어넘고 있는 상황. 그렇다면 지금까지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던 ‘굵직한’ 2016년 올해 방영된 특집들은 어떤 편들이 있었을까. 색다른 재미와 최고의 스케일로 안방을 사로잡은 2016년 하반기 <무한도전> 속 최고의 특집들을 소개한다.


▶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도산 안창호’ 특집

<무한도전> 494회 'LA 특집-도산 안창호 특집' (2016년 8월 20일 방송)


"기억해주세요. 먼 타지에 있는 작은 한인회가 조국의 독립을 위해 싸웠다는 것을..."
연기되었던 LA특집이 베일을 벗었을 때, 또 하나의 유쾌한 로케이션 촬영인 줄로만 알았다. 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놀이기구를 타고, 힙합의 분위기가 숨쉬는 LA거리를 지나며 들떠있던 멤버들이 그 길에 잠들어 있는 의미를 알기 전까지 말이다. 독립운동가 도산 안창호 선생의 삶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 있는 발자취를 쫓으며 대한민국이 또 한 번 뭉클한 감동에 휩싸였다. 암흑의 식민지 시대, 독립의 불씨를 이어나갔던 안창호 선생의 업적과 아직도 생존해 있는 그의 가족들, 대한민국이 잊고 있는 위대한 역사는 <무한도전>이 미국행을 준비한 '진짜' 의미였다.

▶ 500회 속 엑기스만 모았다! 대세게임과 <무도>역사의 만남, ‘무도리GO’ 특집


<무한도전> 501회 '무도리 GO 특집' (2016년 10월 8일 방송)

"스케일도 남달랐다! 500회라 더욱 스페셜했던 화려한 특집의 귀환"
2006년 5월 시작된 <무한도전> 1회가 어느덧 10년의 세월을 훌쩍 지나 500회라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발빠르게 변하는 예능가의 칼바람에도 꿋꿋하게 자리를 지키면서 변화를 거듭하는 그들의 노력이 이뤄낸 쾌거였다. 500회 특집으로 제작된 '무도리GO' 특집은 대한민국을 열풍에 빠져들게 만든 증강현실(AR) 게임에서 모티브를 얻어 지금까지 멤버들이 거쳐왔던 다양한 특집들과 게스트들을 다시 만나볼 수 있는 재미를 선사했다.

▶ 전설이 전설을 데리고 돌아왔다, '2016 무한상사' 특집


<무한도전> 495회~497회 '2016 무한상사-위기의 회사원' (2016년 8월 27일, 9월 3일, 9월 10일 방송)


"이런 명작 스케일 봤어요?"
이름부터 화려한 전문 '명품 제작진'이 왔다. 연출계의 금손 장항준 감독과 <싸인>, <시그널> 등 독보적인 감각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 김은희가 제작진으로 합류하면서 방영 전부터 기대감을 모았다. 특히 김혜수, 이제훈, 지드래곤, 쿠니무라 준을 비롯한 초호화 캐스팅과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추리극을 펼치면서그야말로 영화를 발붕케하는 역대급 스케일을 자랑하면서 탄탄한 작품성을 자랑해 시청자들의 많은 호평을 받았다.

▶ 상상이 현실로? <무도>니까 가능한 우주행진! ‘그래비티’ 특집


<무한도전> 504, 505회 (2016년 10월 29일, 11월 5일 방송)

"어서와~ 우주 체험은 처음이지?"
이전 '화성특집'이 경기도 화성시에서 촬영되었을 때, 거의 반쯤 농담으로 치부되었던 '진짜 우주' 체험을 정말 현실화시켰다. 러시아로 떠난 멤버들은 실제 우주 비행사들이 받는 무중력 훈련을 체험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특히 재미와 유익한 정보력 모두 놓치지 않은 연출력은 레전드 특집을 갱신했다는 호평을 자아냈다. 이에 그 어떤 예능도 해내지 못한 우주 체험을 현실로 만든 그들의 실행력에 놀랐고, '더 큰 그림'을 암시하는 제작진의 자막에 두 번 놀라면서 그래비티 특집이 향후 어떤 역대급 스케일의 전초전이 될 것인지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 혼돈의 시국 속에서 <무도>가 전하는 똑똑한 위로, ‘위대한 유산’ 특집


<무한도전> 506, 507회 (2016년 11월 12일, 11월 19일 방송)

"미래의 후손들은 우리의 노래로 시대를 기억할 겁니다."
혼돈의 시국, <무한도전>표 똑똑하고 유쾌한 위로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필수 키워드 '역사'와 핫키워드 '힙합',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장르의 만남이었지만 결과물은 그 우려를 덮었다. 이는 드라마틱하고 쉬운 강의로 대한민국을 사로잡은 한국사의 달인 '설민석'이라는 다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위대한 유산'이라는 부제목으로 선보였던 이날 특집에서는 그의 역사 강의가 혼돈의 시국 속에서 따뜻하고 뼈아픈 위로를 건네면서, 다시 한 번 역사에 대한 중요성과 경각심을 심어주었다. 여기에 멤버들과 설민석의 입담이 더해져 지루할 틈 없는 탄탄한 특집을 완성했다.




iMBC 차수현 | 사진 MBC,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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