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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하게 위대하게> '몰카'의 대부 이경규 빠진 이유? 새 술은 새 부대에 [제작발표회]

기사입력2016-11-3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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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라.

MBC 새 예능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가 30일(수) 상암 MBC 신사옥에서 제작발표회를 열고, 연출을 맡은 안수영PD를 비롯해 MC 윤종신, 이수근, 김희철, 이국주, 존박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취재석에서 가장 궁금해했던 질문은 바로 MBC에서 가장 히트를 쳤던 예능 프로그램인 '몰래카메라'의 2016년 버전인 <은밀하게 위대하게>에 이경규가 빠진 이유였다.


연출자 안수영 PD는 "초반 기획단계에서는 이경규 씨와 함께 논의했다. 하지만 세번째 몰래카메라를 다시 한다는 것에 대해 부담을 가지고 있어 고사하는 분위기였다."며 이경규가 빠진 속내에 대해 속시원히 털어놨다.


이어 그는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라'라는 격언처럼 새 술을 숙성시켜 명주로 만들려면 새부대에 담아야 한다고 생각했다"는 말로 달라진 MC 캐스팅의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그는 이들 다섯 명의 MC를 캐스팅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도 "이 프로그램이 재미있는데 어려울 것 같다는 사람은 선택하지 않았다. 어렵지만 재미있을 것 같다는 사람만 모았다"며 캐스팅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의뢰인의 요청에 따라 출장 몰카단이 출동해 스타들에게 우연을 가장한 스페셜한 하루를 선물하는 컨셉의 신개념 몰래카메라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12월 4일(일) 밤 6시 40분 <진짜 사나이> 후속으로 첫방송된다.



iMBC 취재팀 |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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