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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요정 김복주> 엇갈린 첫사랑의 작대기? '운명의 사각관계 시작'

기사입력2016-11-18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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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청춘 드라마의 등장!’

17일(목)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의 ‘풋풋’ 네 남녀가 엇갈린 운명의 사각관계에 시동을 걸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엇보다 어린 시절 추억 속의 첫사랑 복주(이성경)를 다시 만난 준형(남주혁)은 초등학생 시절로 다시 돌아간 듯 사사건건 복주를 약 올리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호감을 드러냈다.



준형은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복주의 어릴 때 별명인 ‘뚱’을 큰 소리로 불러 복주를 민망하게 하는가 하면, 치킨 배달 온 복주를 맞닥뜨린 뒤에는 복주 아버지가 운영하는 치킨집에 친구들을 몰고 가는 ‘남몰래 선행’을 펼치기도 했다.


준형은 그런 자신을 의아하게 바라보는 친구 태권(지일주)에게 “키만 쑥 컸지 별로 안 변했어”라고 장난기와 애정이 가득 담긴 웃음을 지었다.


그런가하면 준형을 그리워하는 시호(경수진)의 모습 역시 애잔한 울림을 예고했다. 시호는 지난 1회에서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발전에 임하기 전 휴대전화 속 준형의 사진을 바라보는 등 옛 연인인 준형을 잊지 못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여기에 운명의 첫사랑을 만난 복주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흐뭇함 속으로 인도했다. 비오는 날 우산도 없이 화장대를 옮기던 복주에게 우산을 씌워준 재이(이재윤)가 평생 역도만 알고 살던 스물한 살 역도선수에게 ‘댕~ 댕~’하는 사랑의 종소리를 듣게 만든 것. 복주를 ‘여자분’이라고 칭하는 달콤한 목소리, 자동차가 튀긴 빗물을 대신 맞아준 센스, 우산을 양보하는 기사도는 복주에게 뜨거운 첫사랑의 감정을 선물하면서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는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차수현 | 사진 MBC,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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