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이 이승기를 언급했다.

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500회에서는 ‘웃음 폭격기’ 이수근이 출연해 군대 간 이승기의 근황을 전했다.

앞서 이수근은 “윤종신, 이영애와 함께 파일럿 방송에 출연했었다. 그때 윤종신이 이영애에게 밥을 산 적이 있다고 했는데, 이영애가 전혀 기억을 못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는 “2016년에 들었던 이야기 중에 이영애가 가장 불쾌감을 드러낸 말이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김구라 역시 “촬영 중단될 뻔했다”라며 윤종신을 놀렸다.


또한, 이수근은 이승기가 있는 군대로 면회를 갔던 일화를 털어놨다. 그는 “군기가 바짝 든 늠름한 남자가 됐더라. 관물대를 봤더니 AOA 설현 사진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수근은 “걸그룹 사인 CD를 선물했는데, 이승기가 깜빡하고 놓고 왔다. 정말 탱크를 적진에 두고 온 듯한 반응 속도였다”라고 말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된 “어쩌다 500회! 수요일 밤의 기적” 특집에는 4차원 독설로 라스를 살렸던 슈퍼주니어 김희철, 강호동의 영원한 오른팔 개그맨 이수근, <황금어장>의 일꾼 개그맨 유세윤, <무릎팍 도사>의 ‘파란 추리닝’ 올밴 우승민이 출연해 화끈한 입담을 자랑했다.

한편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규현 4MC가 촌철살인 입담으로 게스트들의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고품격 토크쇼인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