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쇼핑왕 루이> 속 이름 만큼이나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하는 캐릭터가 있다. 바로 배우 오대환이 연기하는 '조인성'이 그 주인공. '공시생'이자 '취준생'의 애환을 웃음으로 승화시키며 순도 높은 공감대를 얻던 조인성은 이제 (낙하산이지만) 번듯한 양복까지 차려입은 직장인이 되었고, 심지어 마리(임세미)와는 오고가는 생리 현상 속에서 멜로의 한 축까지 담당하고 있다. 이로써 누구보다 해피엔딩에 한층 가까워진 동네 형 오대환을 만나 최근의 소감을 물어봤다.
먼저 오대환은 "딸들이 너무너무 좋아한다. 루이 오빠랑 복실 언니 보고 싶다고 한다."며 가족의 반응에 대해 전했다. 처음 조인성 역할을 맡게 됐을 때에는 이미지가 어울릴까 스스로에 대한 우려가 컸었다고. 하지만 방송 이후 오대환은 주위의 격려는 물론 시청자들의 호평까지 이어진 덕분에 더욱더 자신감을 갖고 역할에 몰입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인터뷰가 진행된 이날의 촬영은 부산에서 우연히 만난 인성과 마리의 데이트. 오르막길에서 기꺼이 자신의 구두를 내어주고, 면박을 들으면서도 꿋꿋이 캔커피를 건네는 등 인성의 노력이 두드러지는 장면이었다. 이에 대해 오대환은 "인성이가 처음으로 마리 양과 데이트를 시작했습니다. 설레고요. 좋고요. 모든게 다 아름다워보이는 그녀를 위해서 과연 인성이가 어떻게 해야할 지 사실 저도 잘 모르겠어요."라고 설명하며 수줍은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실제로 이러한 설렘이 반영된 듯 인성이 마리의 본성을 확인하고도 지극정성으로 마음을 표현하자 두 사람을 응원하는 시청자들의 목소리 또한 점차 높아지고 있다.



한때는 루이(서인국)와의 브로맨스로 눈길을 끌었던 인성인데 그에게 더 이상 루이는 남아있지 않은 걸까. 오대환은 루이와의 브로맨스와 마리와의 로맨스 중 어떤 걸 선택하겠냐는 질문에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마리를 선택하며 "루이랑 브로맨스는 별로. 둘다 모자라잖아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물론 이는 오대환과 서인국이 전작부터 함께 호흡을 맞추며 남다른 친분을 자랑하기에 가능한 농담이었다.)
과연 오대환의 바람처럼 인성은 마리와의 사랑을 쟁취하고 최후의 승리자로 남을 수 있을까. MBC 수목미니시리즈 <쇼핑왕 루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송.
iMBC연예 김은별 | 영상 차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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