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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부터 운동까지, MBC 속 '예체능 청춘물' 드라마 BEST5 [기획]

기사입력2016-11-0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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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 청춘들의 로맨스가 온다!”
땀과 열정, 사랑으로 승부하는 MBC 드라마 속 역대 예체능 청춘물 BEST5

비켜, 이 구역의 청춘물은 나야! 16일(수)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차기 수목미니시리즈 <역도요정 김복주>가 점차 베일을 벗으면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20대 청춘들이 시련과 아픔을 극복하고 꿈과 사랑을 찾아 나아가는 뜨거운 여정을 펼치는 스토리를 그려가는 만큼, 이성경, 남주혁, 경수진, 이재윤 등 젊은 피의 연기자들이 탄탄한 라인업을 완성해 파워 넘치는 청춘물을 완성할 것으로 보인다.

만물이 푸른 봄철을 뜻하는 청춘(靑春)의 이름만큼이나 상큼한 분위기를 강조하는 청춘드라마의 등장은 그동안 다소 어두웠던 복수극들의 드라마 라인업과는 자못 대비를 이룬다. 여기에 울고 웃는 젊은이들의 시련과 사랑, 성장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끌어올리고 몰입을 높이면서 언제나 감동을 선사해왔다. 그렇다면 역대 MBC를 장식했던 예체능파 주인공들이 등장했던 청춘 드라마들은 어떤 작품들이 있었을까? 첫 방송 전 화제를 모으고 있는 <역도요정 김복주>부터, 그 선배 드라마인 <태릉선수촌>까지 다섯 작품을 모았다.


▶ 다큐멘터리인가 드라마인가, 재미와 현장감 넘치는 전개로 명작으로 자리 잡았던 <베스트극장-태릉선수촌>(2005)

<베스트극장-태릉선수촌>(2005) ㅣ 8부작
주전공: 체육
출연: 이민기, 최정윤, 송하윤, 이선균 등
줄거리: 태릉선수촌에 모여있는 엘리트 체육인들의 운동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다룬 드라마


2000년대 초반에 방송된 단막극 MBC 베스트극장 중 하나로, 아직도 체육 드라마의 고전으로 손꼽히는 명작이다. 지금봐도 화려한 캐스팅에 배우들의 호연과 탄탄한 대본, 연출력이 만나 체육인들의 열정과 성장을 담았다. 체육인의 시선으로 보는 다양한 이야기들은 다소 공감력을 주지 못할 것 같다는 편견과 달리 각종 명대사와 장면들을 그려내면서 아직도 시청자들의 기억 속에 명작으로 자리잡고 있다.



▶ 인기 만화의 안방극장 재림, 가슴 뜨거운 야구인들은 모여라! <2009 외인구단>(2009)

<2009 외인구단>(2009) ㅣ 16부작
주전공: 야구
출연: 윤태영, 김민정, 박성민, 노하윤, 임현성 등
줄거리: 원작만화 '공포의 외인구단'을 새롭게 각색한 드라마


만화가 이현세의 동명 작품 <공포의 외인구단>을 드라마로 각색한 작품이다. 부상으로 인해 슬럼프에 빠진 혜성과 선수들이 모여 공포의 지옥훈련을 거치면서 시련을 넘은 재기로 다시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서는 모습이 드라마적으로 새롭게 그려졌다. 축구, 배구, 농구와 더불어 스포츠계의 강자로 자리잡고 있는 야구 소재를 드라마로 끌어온 신선한 시도로 눈길을 모지만 시청률 부진으로 조기종영을 맞이하면서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 축구는 중계만 보는 거라고? 누가 그래요! 드라마로도 등장한 열혈 축구+로맨스 드라마 <맨땅에 헤딩>(2009)

<맨땅에 헤딩>(2009) ㅣ 16부작
주전공: 축구
출연: 정윤호, 고아라, 이윤지, 이상윤, 최일찬 등
줄거리: 천재적인 슈팅감각을 지녔지만 패스는 절대 모르는 안하무인 차봉군과 모든 걸 가졌지만 경험은 전혀 없는 초짜 에이전트 강해빈의 티격태격 로맨틱 러브스토리를 담은 드라마


드디어 축구 소재의 드라마가 등장했다. 정윤호, 고아라, 이상윤 등 미남미녀들의 캐스팅과 인기 스포츠를 소재로 드라마의 스펙트럼을 넓혔던 새로운 시도였다. 천재적인 능력을 가졌지만 안하무인인 성격의 주인공 차봉군(정윤호)이 강해빈(고아라)와의 로맨스를 통해 점차 마음을 열면서 동료와 협력하고 성장해가는 스토리를 담았다. 예체능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천재의 고뇌를를 반영시키기도 했지만 중심 소재인 축구보다 로맨스의 비중이 커지고 연기력에 대한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는 평.



▶ 끼 넘치는 캐릭터들, 로맨스는 필수! 명품 무대는 옵션입니다. <넌 내게 반했어>(2011)

<넌 내게 반했어>(2011) ㅣ 15부작
주전공: 실용음악, 연기, 문학 등
출연: 박신혜, 정용화, 송창의, 소이현, 김윤혜 등
줄거리: 춤과 노래, 연기와 문학이 있는 예술대학을 배경으로 꿈을 향해 질주하는 주인공들의 풋풋한 사랑과 뜨거운 우정, 싱그러운 청춘과 드높은 꿈을 담은 청춘 멜로 드라마


얼굴도 예쁜데 예체능까지 잘하고, 로맨스까지 우수! 예술대학의 학생들다운 자유분방함과 상큼함이 묻어나는 작품으로, 달달한 로맨스와 배우들의 무대가 당시 눈길을 모았다. 예체능인들이 안고 있는 고뇌와 방황이 각종 사건사고를 통해 로맨스로 치유되고 성장의 발판이 되는 일련의 과정들이 젊은 감각으로 흥미진진하게 그려지면서 방영 당시 젊은 시청자 층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 체육드라마의 새로운 장을 쓰겠다! 젊은 선수들의 땀과 노력, 로맨스로 야심찬 출격을 앞둔 <역도요정 김복주>(2016)

<역도요정 김복주>(2016) ㅣ 16부작
주전공: 체육
출연: 이성경, 남주혁, 경수진, 이재윤 등
줄거리: 바벨만 들던 스물한 살 역도선수 김복주에게 닥친 폭풍 같은 첫사랑을 그린 감성 청춘 드라마


이름만으로도 호감! 올림픽 무대에서 온 국민에게 감동의 눈물을 짓게 만들었던 장미란 선수를 떠올리게 하는, 새로운 안방극장의 '역도요정'이 온다. 달달하고 청량감 넘치는 드라마가 온다. 평생 바벨만 들었던 역도선수 김복주(이성경)가 수영선수 정준형(남주혁)와 만나면서 벌어지는 풋풋한 로맨스를 그려갈 예정이다. 젊은 피를 지닌 대세 배우들의 캐스팅과 함께 이들의 꿈과 시련, 열정, 성장 등 다양한 청춘들의 일면을 그려내며 안방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iMBC 차수현 | 사진 각 드라마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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