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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 리뷰] 오미희 몰락…우희진-현우성, 행복 찾으며 '해피엔딩'

기사입력2016-10-2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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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들이 몰락했고, 고통 받았던 주인공들이 마침내 행복을 찾았다.

28일(금)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좋은 사람> 마지막회에서 악녀 차승희(오미희)가 몰락하고, 윤정원(우희진)과 석지완(현우성)이 재회하면서 행복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승희의 회장 취임식에 모습을 드러내 진실을 밝히는 차옥심(이효춘)과 정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옥심은 “나는 회장직을 승희에게 물려주지 않고 전문 경영인에게 맡길 것이며, 주식 역시 회사의 주인인 직원들에게 주겠다”고 선언한다.

그러자 승희는 “내가 바로 회사의 주인인데 무슨 소리냐”라며 발악을 했다. 이어 자신을 둘러싼 모든 혐의를 또 다시 거짓말로 부인하는 승희의 모습에 결국 정원은 그가 과거 자신의 남편을 뺑소니로 죽였다고 자백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어 승희의 남편 홍문호(독고영재) 역시 아들 홍수혁(장재호)의 설득 아래 감추고 있었던 뺑소니 사건 당시의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하면서 승희의 죄는 만천하에 드러나게 됐다.


악행을 일삼았던 승희는 결국 회사 자금 횡령과 사건 은닉 등 다양한 죄에 대한 처벌로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감옥의 수감생활을 견디다 못해 결국 쓰러지고 말았고, 기억을 잃은 채 수녀원에서 봉사를 하면서 살아가게 됐다.

한편 지완은 승희와 함께 감옥에 가게 된 아버지 문호의 부탁에 따라 동생 수혁의 재활치료를 돕기 위해 미국행을 선택했다. 정원은 떠나는 그를 배웅하면서 눈물로 이별을 했고, 시간은 몇 년 후로 훌쩍 지나갔다.


그동안 명수(이재훈)와 정원의 언니 정화(명지연)은 부부로 거듭나 아이를 낳았고, 정원은 회사에서 푸드라이프 코너를 맡아 다시 활기찬 생활을 이어가기 시작한다. 변여사(이효춘) 역시 딸 지나에게 엄마로 인정받으면서 이번에는 사기꾼이 아닌 탐정 사무소를 차릴 계획을 밝히며 희망찬 행보를 걷기 시작한다.


이어 한국으로 돌아온 지완은 외부에 자료조사를 나왔다가 바닷가를 거닐고 있는 정원과 만나고,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변함없는 사랑을 드러내면서 행복하게 포옹하면서 해피엔딩을 완성했다.

한편 MBC 아침드라마 <좋은 사람>의 후속으로는 <언제나 봄날>이 31일(월) 아침 7시 50분부터 방송된다.









iMBC 차수현 | 사진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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