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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조정석X도경수, 이런 브로케미 매일매일 대환영!

기사입력2016-10-2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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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는 영화 <형>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출연배우 조정석, 도경수, 박신혜와 연출을 맡은 권수경 감독이 참석했다.


조정석은 영화 <형>에서 미워할 수 없는 형 '두식'을 맡았다. '두식'은 유도 경기 도중 불의의 사고를 당한 동생을 핑계로 가석방 되어 나온 뻔뻔한 캐릭터. 조정석은 자신의 장기를 살려 사기꾼 역을 때로는 코믹하게 때로는 미워할 수 없는 매력남으로 표현하며 캐릭터에 완벽 이입했다. 여기에 잘 나가던 유도 국가대표 선수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하면서 15년 만에 돌아온 형과 원치 않는 동거 생활을 시작하게 된 동생 '두영' 역은 도경수가 맡아 완벽한 호흡을 과시했다.


도경수는 매 장면 뛰어난 집중력과 캐릭터 소화력으로 주목을 받아 왔고,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도 조정석과 박신혜에게서 섬세한 몰입력을 칭찬받았다. 엑소의 해외투어 일정도 병행하며 촬영했지만 4개월간 유도 연습을 한번도 빠진 적이 없었으며, 선수로의 몸을 만들기 위해 운동도 많이 해 "몸이 돌덩이 같았다"는 조정석의 제보도 이어졌다.


조정석은 뛰어난 순발력으로 전매특허인 생활밀착형 연기를 선보였으며 이날 제작보고회 현장에서도 유쾌한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찰진 욕 연기에 대해서도 "저와 싱크로율이 맞지 않아 촬영하면서 많이 힘들었다. 내 옷을 입지 못했지만 의외로 착착 달라 붙어서 너무 신기한 경험이었다"라며 너스레를 떨고, 도경수와 형제처럼 닮았다는 말에는 "정말 거울을 보는 것 같다"며 응수하여 좌중을 웃음짓게 하였다.



연출을 맡은 권수경 감독은 "브로케미와 캐릭터간의 케미를 위해서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신선한 조합을 많이 고민했었다. 조정석-도경수의 케미는 한번도 부딪쳐보지 않은 폭발적인 조합이고, 여기에 박신혜까지 <7번방의 선물>을 인연으로 캐스팅이 되고 나서 바로 '이 정도면 게임 끝났다!'는 느낌을 받았다"라는 캐스팅 비하인드를 밝혔다.

영화 <형>은 사기전과 10범 형 두식(조정석 분)과 잘 나가던 국가대표 유도 선수 동생 두영(도경수 분), 남보다 못한 두 형제의 기막힌 동거 스토리를 그린것으로 11월 30일 개봉이다.



iMBC 김경희 | 사진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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