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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박신혜, "조정석이 하드캐리, 멜로 연기 함께 하고 싶다"

기사입력2016-10-2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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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신혜가 영화 <형>에서 함께 연기한 조정석과 함께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는 영화 <형>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출연배우 조정석, 도경수, 박신혜와 연출을 맡은 권수경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박신혜는 조정석과의 연기 호흡에 대한 질문에서 "첫 촬영 부터 너무 웃어서 NG를 많이 냈다. 현장에서 너무 웃어서 복근이 생겼을 정도. 촬영장에 갈때 마다 웃음을 참으려고 심호흡을 많이 하고 갔다"라며 조정석의 코믹연기에 대해 칭찬했다. 또 이어 "지금껏 진지한 역할을 많이 해서 애드리브나 코미디에 약한데, 조정석을 보면서 느낀게 많다. 평소에는 진지하지만 현장에서는 여유롭게 순발력 있게 연기하는 것을 보면서, 기회가 된다며 꼭 한번 멜로에서 만나고 싶다"는 돌발 제안을 하였다. 조정석은 "그 멜로 받고, 거기에 제 마음을 얹겠다."는 말로 화답했다.

박신혜는 극중에서 '두영'을 돌보는 국가대표 유도코치 '수현'으로 분해 드넓은 오지랖의 멘토링을 펼친다. 사고로 운동에 대한 열의를 상실한 '두영'을 일으켜 세우는 유도코치이자, 형 노릇을 제대로 하지 않는 양아치 '두식'과 만날 때 마다 으르렁대는 사이로 형제 사이에서 코미디의 또 다른 한 축을 담당한다.


영화 <형>은 사기전과 10범 형 두식(조정석 분)과 잘 나가던 국가대표 유도 선수 동생 두영(도경수 분), 남보다 못한 두 형제의 기막힌 동거 스토리를 그린것으로 11월 30일 개봉이다.





iMBC 김경희 | 사진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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