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쇼핑왕 루이> 인기 비결은 3人 3色 독특 말투? [기자간담회]

기사입력2016-10-21 17:13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쇼핑왕 루이> 속 의외의 흥행 포인트가 포착됐다.

21일(금) 부산에서 진행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쇼핑왕 루이> 기자간담회에서는 서인국, 남지현, 윤상현이 나란히 캐릭터의 말투와 억양에 신경을 썼다고 밝혀 화제다.

먼저 자연스러운 강원도 사투리로 산골소녀의 매력을 배가시켰던 남지현은 "조금만 긴장을 늦추면 표준어 억양이 나와서 신경을 많이 썼다. 준비 기간이 2주 정도밖에 없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제 말투를 복실이 말투로 봐주시는 거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서인국은 "저희보다 늘 2배, 3배 준비해야하는 남지현 씨에게 감사하다고 생각한다."고 인사를 전하며 "루이도 세상에 없는 루이만의 말투를 쓰고 싶어서 고민을 많이 했다. 처음엔 설정이 과할까 걱정했는데 실제로 해보니 호흡이 좋다고 느꼈다."며 루이 말투 탄생의 비밀을 전하기도 했다.


윤상현 역시 "세상에 없는 톤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하며 "재미있는 톤이 없을까 생각을 하다가 절도 있게 대사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처음엔 낯설었지만 현장 반응이 좋아 여러 애드리브들도 함께 탄생하게 됐다고.

연일 시청률이 상승하며 순수 청정로맨스로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하는 <쇼핑왕 루이>의 인기 비결은 이처럼 하나하나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은 배우들의 노력과 이를 잘 어우러지게 하는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에 있었던 셈.


과연 아직 풀리지 않은 갈등들이 어떻게 <쇼핑왕 루이>스럽게 풀려가게 될 것인지 앞으로 톡톡 튀는 각 캐릭터들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iMBC 김은별 | 사진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