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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3주 앞둔 <옥중화> 아직도 긴장감 최고조! '막바지 관전포인트'

기사입력2016-10-2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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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불가! 뛰는 시청자 위에 나는 전개?’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가 종영을 3주 앞두고 흥미진진한 전개를 펼치고 있다. 이에 마지막까지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는 막바지 관전포인트를 짚어본다.

▶ 박주미에 정체 들킨 위기의 진세연, 옹주 복권될 수 있을까?

옥녀(진세연)는 자신이 옹주였다는 사실을 알고 난 뒤, 자신의 정체를 세상에 밝히고 복권되는 것을 미뤄왔다. 문정왕후(김미숙)-정난정(박주미)-윤원형(정준호) 등 적들에 비해 자신이 가진 힘이 너무 미약했기 때문.

그러나 지난 45회, 정난정이 옥녀의 정체에 다가서며 옥녀의 계획에 빨간 불이 켜졌다. 정난정이 과거 체탐인 출신인 주철기(서범식)을 시켜 과거 전옥서에서 죽은 가비(배그린)가 낳은 아이의 행방을 찾았고, 이 과정에서 그가 옥녀라는 사실이 밝혀진 것.


과연 옥녀가 자신을 노릴 정난정으로부터 벗어나 위기를 딛고 무사히 옹주 신분을 찾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 ‘외지부’ 성공할 수 있을까?

옥녀와 태원(고수)은 힘없고 억울한 백성들을 돕겠다는 선의를 가지고 ‘외지부(조선시대 변호사)’를 육성했다.

그러나 43회에 펼쳐진 ‘언놈이 사건’에서 옥녀와 태원은 씁쓸한 패소를 맛보게 된다. 태원은 양반을 낫으로 찔러 죽이려고 했다는 혐의를 받고 전옥서에 수감돼 있던 어린 소년 언놈(박준목)의 대송을 맡는다.

하지만 정난정의 사촌인 정만호(윤용현)는 이들은 권력을 이용해 포도대장을 매수한다. 이에 태원은 국법과 재판장을 능멸했다는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전옥서에 수감되고 “법도 가진 자들의 수단이고 무기일 뿐”이라는 안타까운 깨달음을 얻는다.


이에 두 사람이 부패한 권력자들에 대항하기 위해 앞으로 ‘외지부’를 어떤 식으로 운용해 갈지, 두 사람의 정의가 끝내 빛을 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 ‘조선판 로미오와 줄리엣’ 커플, 사랑의 결실 맺을까?

옥녀와 태원은 부모 세대의 지독한 악연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태원이 친부인 원형과 의절을 감행하고 옥녀 역시 태원을 향한 애끓는 마음을 숨기지 않으면서, 두 사람의 안타까운 사랑에 꽃길로 향하는 작은 문이 열린 상황이다.

그러나 옥녀와 태원의 사랑 앞에는 변수가 남아있다. 옥녀의 실제 신분이 옹주라는 사실을 태원이 아직 모를뿐더러 만약 옥녀의 신분이 복권된다면 서출인 태원과는 신분의 장벽이 생기기 때문.

이에 옥녀의 신분이 공공연하게 밝혀지는 시점은 언제가 될 지, 이를 기점으로 옥녀와 태원의 애정전선에는 어떤 사건이 펼쳐질지, 나아가 두 사람이 모든 시청자들의 바람대로 사랑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는 22일(토) 밤 10시에 46회가 방송된다.





iMBC 차수현 | 사진 MBC, 손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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