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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적 감성을 자극시키는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포스터 공개!

기사입력2016-10-1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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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부 선고를 받은 한 남자가 하루를 더 사는 대신, 세상에서 무언가 한 가지씩 없애겠다는 의문의 존재를 만나면서 일어나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수입/배급: ㈜크리픽쳐스│감독: 나가이 아키라│주연: 사토 타케루, 미야자키 아오이)이 전화가 사라진 “첫 번째 하루”에 이어 영화가 사라지는 “두 번째 하루” 포스터와 영상을 공개했다.

하루 아침에 시한부 선고를 받은 한 남자가 하루를 더 사는 대신, 세상에서 무언가 한 가지씩 없애겠다는 의문의 존재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특별하고도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이 전화에 이어 영화마저 사라진 “두 번째 하루”의 포스터와 영상을 공개해 공감대를 자극한다.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주인공인 나(사토 타케루)는 올해 서른, 우편배달부로 자전거 사고때문에 찾아간 병원에서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그날 밤, 주인공괴 똑같은 모습을 한 ‘의문의 존재’가 찾아와 그에게 남은 날이 하루뿐이라고 말하고는 수명을 하루씩 늘리기 위한 방법이 있다며, 묘안을 내놓는다. 주인공이 하루를 더 사는 대신, 세상에서 어떤 것이든 한 가지를 없애자는 것이다. 1일 째, 세상에서 전화가 사라진다. 주인공은 하루를 얻은 대신, 잘못 걸려온 전화를 통해 만났던 첫사랑 그녀(미야자키 아오이)와의 추억을 잃는다. 2일 째, 세상에서 영화가 사라진다. 그 결과 영화광이었던 절친과의 우정을 잃고, 3일 째, 세상에서 시계가 사라지며 태어난 후 지금까지, 서른 살의 주인공을 이루고 있는 모든 것들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그리고 다음 날, 어머니와의 추억이 담긴 고양이를 세상에서 없애겠다고 한다.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주인공의 인생은 어떻게 변할까? 대신 세상에서 내가 사라진다면 누가 슬퍼해줄까?


이번에 공개된 “두 번째 하루”의 포스터와 영상은, 시한부 선고를 받은 다음날 세상에서 전화가 사라진 “첫 번째 하루”에 이어 영화가 사라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두 번째 하루” 포스터에는 세상에서 영화와 함께 첫사랑 ‘그녀’(미야자키 아오이)와 절친한 친구 ‘타츠야’(하마다 가쿠)를 잃을 위기에 처한 ‘나’(사토 타케루)의 소중한 순간들이 영사기를 통해 비춰진다. 극장에서 일하는 ‘그녀’와 비디오가게에서 일하는 영화광 ‘타츠야’는 물론 찰리 채플린의 영화 <라임라이트> 포스터와 영사기 앞 고양이까지, 영화와 얽힌 ‘나’의 특별한 기억들이 일러스트로 표현되어 판타지적 감성을 자극한다.




또한 “두 번째 하루” 영상은 세상에서 영화가 사라지며 ‘나’에게 벌어지는 또 다른 사건들을 예고한다. 의문의 존재가 다음 없앨 것으로 영화를 선택하자 ‘나’는 가장 친한 친구 ‘타츠야’에게 찾아가 “만약에 말야… 죽기 전에 영화를 딱 한 편만 본다면 뭘 볼 거야?”라고 물으며 그와의 추억을 되새긴다. ‘타츠야’가 매일 1편씩 추천해주던 영화들과 함께 오랜 시간 쌓아온 두 사람의 추억들이 하나 둘 사라지기 시작하고, 결국 ‘나’와의 모든 기억이 사라져버린 ‘타츠야’와 그를 바라보는 ‘나’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더한다.

세상에서 영화가 사라진다면 “당신의 인생은 어떻게 달라질까요?”라는 카피가 관객들에게 다시 한번 인생을 돌아보는 감정의 여운을 전하는 동시에 “첫 번째 하루”와 “두 번째 하루”에 이어 곧 마지막으로 공개될 메인 예고편을 더욱 기대케 한다.

그 동안 잊고 살았던 인생의 소중한 행복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할 가슴 따뜻한 영화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은 오는 11월 10일 개봉 예정이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언니네홍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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