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짤] 가을맞이 먹방어워즈② - MBC드라마 여자주인공 부문

기사입력2016-10-07 17:58

본격 먹방의 계절, 가을이 왔다!

MBC 연예스포츠뉴스에서는 그간 MBC 프로그램에서 침이 꼴깍 넘어갈 만큼 맛깔나는 먹방을 선보였던 주인공들의 활약상을 움짤로 제작해 '먹방어워즈'를 기획했다. MBC 드라마 출연자들은 남자주인공 부문, 여자주인공 부문으로 나뉘어져 각각 수상의 기쁨을 안게 됐으며 각종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에서 극사실주의 먹방을 선보인 예능인들 또한 별도로 시상한다.

<대장금> 이영애

매주 방송될 때마다 눈을 즐겁게 하는 궁중요리로 음식 드라마의 진수를 보여줬던 <대장금>이야말로 먹방의 원조라 할 수 있다. 주요 대사가 "맛있구나."였던 중종 역의 임호와 더불어 살짝 간만 보면서도 맛있음을 고스란히 전달하는 이영애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다.

<환상의 커플> 한예슬

한예슬은 여전히 '짜장면 먹방' 하면 떠오르는 인물일 정도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당시로서는 여배우가 소화하기 쉽지 않았던 '나상실' 캐릭터에 완벽 빙의되어 그 누구보다, 그 어떤 음식보다 맛깔나게 짜장면을 먹는 모습으로 방송이 나갈 때마다 중국집 배달을 시키고 싶은 욕구를 자극했다.

<제왕의 딸, 수백향> 서현진

감자, 닭고기 등 닥치는 대로 양손 가득 쥐고 먹는 복스러운 모습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서현진은 이 드라마를 통해 <식샤를 합시다>에 캐스팅되는 등 본격 먹방 여배우의 길을 걷게 됐다. "입이 작아 먹방이 어렵다."고 수줍게 이야기하면서도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만드는 먹방의 진수를 보여준다.

<미스코리아> 이연희

엘레베이터걸로 변신해 엘레베이터 안에서 눈물의 삶은 계란 먹방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이연희는 감귤아가씨가 되기 위해 귤 빨리 먹기 먹방까지 선보였다. 대한민국 미의 중심 '미스코리아'가 되기 위해 망가짐을 불사하고 음식을 먹는 모습이 가산점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