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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 리뷰] "엄마가 멈췄어야지!" 분노한 오미희, 결국 스스로 '악행 고백'

기사입력2016-09-2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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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의심스럽더라도 엄마가 멈췄어야지!”

오미희가 결국 스스로 악행을 고백했다.

28일(수)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좋은 사람>에서 차승희(오미희)가 차옥심(이효춘)에게 악행을 고백하면서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쓰러진 은애(김현주)를 데리고 응급실을 찾은 수혁(장재호)으로 인해 승희와 은애의 추격전이 벌어졌다. 은애는 도망치던 도중 친모인 옥심과 만났지만, 다시 헤어지고 만다.


마침 윤정원(우희진)과 석지완(현우성)을 만난 옥심은 그들의 도움으로 은애를 다시 찾아다니지만, 이미 승희의 손아귀로 다시 들어간 후였다. 승희는 “그러게 왜 은애를 응급실로 데려와서 이 사단을 만드냐. 엄마랑 은애가 만나기라도 했으면 어쩔 뻔 했냐”며 수혁을 다그쳤고, 이를 듣게 된 옥심은 자신의 의심대로 친딸 은애를 감춘 사람이 다름 아닌 양딸 승희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어 승희는 옥심이 비밀리에 지완을 불렀다는 사실을 전달받고는 옥심에게 “내가 오늘 부부동반 모임이 있다. 엄마 혼자 있어야 하는데 괜찮겠냐”며 함정을 팠다. 옥심은 정원과 지완에게 연락해 은애를 찾아달라고 부탁했고, 그 현장을 승희가 급습한다.

분노한 승희는 “아니길 바라고 있었는데, 결국 이렇게 되고 말았다”라며 정원과 지완을 다시 쫓아냈고, 이어 놀란 옥심의 앞으로 다가가 “나는 엄마한테 이정도 밖에 되지 않았냐”며 답답했던 심경을 토해냈다.



그리고는 “맞다. 내가 은애를 감춘 거다. 엄마랑 은애를 수십년간 만나지 못하게 만든 사람이 바로 나다”라며 언성을 높였고, 이어 “내가 의심스러웠어도 엄마가 멈췄어야 했다”라며 모든 책임을 옥심에게 전가했다.


승희의 입으로 직접 모든 상황을 듣게 된 옥심은 결국 머리를 감싸쥐면서 믿었던 양딸의 배신에 눈물을 흘렸고, 승희 역시 자신도 괴롭다며 함께 눈물을 흘리면서 결국 옥심과 갈라서게 됐다.


한편 이날 지완의 동료 명수(이재훈)로부터 “대표님을 놔달라”는 말을 듣게 된 정원이 착잡한 마음을 감추고 지완에게 거리를 두기 시작하면서 긴장감을 더했다.

MBC 아침드라마 <좋은 사람>은 매주 월~금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차수현 | 사진 화면캡쳐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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