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스타팅] 깊이 있는 연기와 우아함의 상징! 배우 ‘김미숙’ <섹션TV>

기사입력2016-09-26 10:48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37년의 연기 내공, 감당할 수 있겠어?!’

MBC 드라마 <옥중화>에서 강력한 권력을 가진 명종(서하준 분)의 어머니 문정왕후 역을 맡아 야심 가득한 악녀를 멋있게 소화하고 있는 배우 김미숙을 만났다.

기품 있는 매력과 우아함의 대명사에서 현재는 <옥중화>의 악역 핵심 인물로 무한 매력을 발산중인 명품 배우 김미숙과의 유쾌한 인터뷰를 지금 시작한다.


Q. <옥중화>에서 최고참인데, 후배들이 어려워하지 않나?
A. 편하진 않을 것이다. 아무래도 선배이다 보니. 그래도 할 수 없지 “너희 마음대로 해. 좋아할 거면 좋아하고, 불편할 거면 불편해하고.”(웃음)


Q. <옥중화>에서 예쁘게 생각하는 후배가 있나?
A. 진세연이 예쁘다. 50부작의 주인공이란 자리가 상당히 부담되는 자리인데 아직 많지 않은 경력으로 저 정도 해내는 것을 보면 특별한 재능이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고수와 서하준도 예쁘다.

Q. 문정왕후의 악행은 어디까지 일 것 같나?
A. 점점 더 악행이 심해질 것이라는 말씀을 들었다. 나도 기대하고 있다.



Q. 다른 매체보다 TV활동을 고집한 이유가 있나?
A. 그때 당시는 영화가 노출신도 많고 해서 내 취향이 아니었다. 그래서 ‘나는 안방극장 스타일인가보다.’라고 생각했다.

Q. 선한 눈매로 표독스러운 구미호 역을 어떻게 연기했나?
A. 째려보는 장면에서 NG가 많이 나서, 감독님께 조언을 듣고 혼자 거울을 보며 연습을 많이 했었다.




Q. 연하남과의 연기 호흡이 꽤 있었는데 연하 남편을 만난 것이 도움이 되었나?
A. <사랑>이라는 드라마를 할 당시가 실제 데이트를 하고 있었던 시기였다. 지금의 남편과 연애 감정이 생기기 전이었기 때문에 ‘연상연하 커플이 가능하냐.’는 질문을 편하게 했고, 남편의 말에서 조언을 얻었다.

Q. 연하남과의 로맨스에 남편이 질투하지는 않았나?
A. 어떤 일에도 질투하지 않는다. 얼마나 자신만만한지.



Q. 김미숙의 10년 후는?
A. 나의 전성기는 내가 가장 하고 싶었던 일을 하면서 사는 시기가 전성기가 아닐까 생각한다. 연기를 하고 있지만 가족과 시간을 더 많이 보내고 노후를 천천히 여유있게 즐겨보고 싶다.






iMBC 우연희 | 화면캡쳐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