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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화 리뷰] 서하준, 사면초가! 정준호는 진세연으로 협박, 김미숙은 “죽겠다” 협박!

기사입력2016-09-25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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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하준이 사면초가에 빠졌다.

24일에 방송된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연출 이병훈/ 극본 최완규)에서는 윤원형(정준호)이 명종(서하준)과 옥녀(진세연)의 만남을 빌미로 명종을 협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원형과 정난정(박주미)은 명종이 궐 밖에서 몰래 만나는 사람이 옥녀란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정난정은 이를 빌미로 옥녀를 죽여야 한다고 했지만 윤원형은 약점을 이용해 잡고 흔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옥녀를 속여 불러낸 윤원형과 정난정은 “널 해할 생각은 없다. 도움을 청할 게 있다”며 “소격서가 철폐되면 다시 관비가 되는 것이냐? 내 사람이 되지 않겠냐?”고 제안했다. 옥녀는 어리둥절해 하며 나왔지만 윤원형에게 분명 다른 의중이 있을 거라 짐작하고 경계했다.



이어 윤원형은 명종을 만나 “전하가 궐 밖에서 천한 무당과 만나 통정을 한다는 소문이 있다”며 “전하께서 옥녀란 계집을 만나고 계시지 않냐. 소격서 도류인 옥녀와 만나는 걸 목격한 사람이 여럿 있다”며 압박했다. “그런 추문을 잠재우려면 직접 옥녀를 벌하여 왕실의 기강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명종은 "그 아이는 내가 왕인 줄도 모르고 만났다"고 설명하며 크게 당황했다. 그런 명종의 모습에 윤원형은 명종의 발목을 제대로 잡았다고 판단했고, 회심의 미소를 띄었다.



한편, 명종과 대비(김미숙)의 갈등은 정점을 찍었다. 대비는 소격서를 철폐하려는 명종과의 충돌로 탕약도 마다하며 시위했다. 이에 명종은 직접 탕약을 들고 대비를 찾아갔지만, 대비는 이를 “물러가라”며 외면했다. 명종이 “탕약을 드시기 전까진 한 발짝도 움직이지 않겠다”고 말하자, 대비는 명종이 건넨 탕약을 바닥에 쏟아 버렸다. 이어 대비는 “내가 무엇을 위해 끼니를 챙기고 탕약을 먹겠느냐. 주상이 이리도 나를 무시하는데 내가 살아서 무엇하겠냐. 이대로 죽겠다”며 협박했다.


윤원형에게 옥녀를 빌미로 발목 잡히고, “죽겠다”고 협박하는 대비에 의해 불효자의 오명까지 쓰게 된 지금, 사면초가에 빠진 명종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어드벤처 사극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연출 이병훈/ 극본 최완규)는 매주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김미현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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