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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라 미풍아 리뷰] 변희봉, 가족들의 생존 가능성 확인… 손녀 임지연 찾나?

기사입력2016-09-24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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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봉이 가족들의 생존 가능성을 확인했다.

2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에서는 김덕천(변희봉)이 가족들의 생존 가능성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풍은 영애에게서 들은 미정의 존재를 궁금해하는 장고에 미정과의 과거를 회상한다. 미풍네는 미정의 부탁으로 마카오에 미정을 버리고 올 수 없었다. 게다가 살고자 하는 의지가 간절했던 미정은 탈북하던 미풍네에게 자신을 데려가지 않으면 폭로하겠다는 식으로 소리 지르며 협박한다. 결국 미정도 함께 탈북에 동행했고 그 과정에서 미정은 미풍네 식구들에게 남겨진 유일한 재산이었던 돈가방을 훔쳐 달아난 것. 미정을 비난하던 미풍은 중국에서 한국으로 건너오기까지의 과정을 묻는 장고에 "그건 죽기전엔 말할 수 없다"며 눈물을 흘리고, 장고는 미풍을 안쓰러운 듯 바라본다.


그러나 미풍과 영애가 그렇게도 행방을 찾던 미정은 신애로 개명해 남한에서 살아가고 있었다. 신애 역시 탈북자로 남한에서 살아가기는 쉽지 않았던지라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었다. 신애는 배경이 좋은 남자를 찾아다니며 일부러 접점을 만든다. 그러던 중 희동과 우연히 편의점에서 마주치게 되고 희동은 신애에 한눈에 반해 자신이 그리던 웹툰에 등장시키게 된다.


한편, 청자는 덕천이 준 돈으로 금실에게 빌린 돈을 갚으며 "요즘 길에 널리고 깔린 게 변호사다. 친구니까 생각해서 말해주는건데 변호사 타이틀 믿고 아무데나 아들 들이대지 말아라"고 충고한다. 이에 금실 또한 부모도 아닌 당숙의 유산을 믿는 청자를 비난하지만, 달호가 곧 덕천의 양자가 될 것이라는 청자의 자랑에 침울해진다. 그 와중에 유성이 공을 차며 놀던 중 금실이 몇 년 간 고이 묵히던 된장독을 깬다. 금실은 유성과 영애에 화풀이 아닌 화풀이를 하고 금실과 영애는 자신의 처지에 우울해한다. 영애는 사람들의 무시와 천대에 마음을 고쳐먹고 과거만 돌아보는 대신 미풍과 유성을 생각하며 돈을 벌기로 결심한다. 영애는 덕천과 달호가 운영하는 냉면집을 찾아가 일하게 된다.


달호가 덕천에 양자 입적에 대한 답을 말하려던 찰나 덕천에게 기쁜 소식이 날아든다. 덕천의 가족들이 살아있을지도 모른다는 것. 덕천의 친구는 "내 사촌동생이 자네 처를 봤을 때 임신을 했다고 말했다"며 일전에 브로커로부터 들었던 소식이 틀렸음을 알린다. 충격에 실신한 덕천을 보며 달호는 "제가 식구들 찾아드리겠다"며 약속한다. 이어 "만약 찾아도 찾아도 못 찾으면 그때 제가 아들이 되어드리겠다"고 말한다. 그런 상황인지 꿈에도 모를 청자는 덕천의 유산을 물려받을 기대에 부푼다. 덕천은 며느리인 영애를 바로 곁에 두고도 모른 채 달호의 도움으로 가족들을 다시 한 번 찾으려 한다.

한편, 왈가닥 탈북녀 미풍(임지연)과 서울 촌놈 인권변호사 장고(손호준)가 유산 상속 등을 둘러싼 갈등을 극복하며 진정한 사랑과 소중한 가족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는 매주 토, 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 최고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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