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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 리뷰] "과연 네 말을 믿어줄까?" 꼬리잡힌 오미희, 협박 시작 '살벌'

기사입력2016-09-2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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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희생해.”

오미희의 이기적인 행동에 가족들마저 등을 돌릴 태세다.

23일(금)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좋은 사람>에서 차승희(오미희)의 악행이 남편 홍문호(독고영재)와 홍수혁(장재호)에게 차례로 발각된 가운데, 이들이 차츰 승희를 적으로 돌리기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자신이 찾아준 윤정원(우희진)의 친엄마가 사실 승희에게 돈을 받은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수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충격을 받은 수혁은 이를 몰래 듣고 즉각 추궁하려고 했지만, 마침 뒤에서 정원이 나타나 미뤄지고 만다.

정원은 창백해진 수혁의 안색을 걱정하면서 고마움의 표시로 직접 만들어온 도시락을 선물한다. 그리고는 “엄마가 돌아가셨다고 생각했는데, 꿈만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러자 죄책감이 더해진 수혁은 이후 승희를 찾아가 “내가 다 들었다. 엄마가 만든 사람이었냐”며 언성을 높였다.




그러자 당황한 승희는 거짓말로 얼버무리려고 했지만, 수혁이 모든 상황을 지켜보았음을 밝히자 이내 “네가 지금 윤정원에게 가서 사실을 말한다고 해도 걔가 네 말을 믿어주겠냐. 그 여자를 찾아준 것은 바로 너다”라며 되려 협박을 하기 시작했다. 결국 수혁은 분노를 토하면서도 정원에게 진실을 밝히지 못했다.



한편 기억의 일부만을 되찾은 차옥심(이효춘)이 은애(김현주)를 감춘 사람으로 문호를 의심하자, 승희는 모든 죄를 문호에게 뒤집어 씌우기로 한다. 그는 옥심에게 “그 사람이 은애를 숨긴 이유는 내 자리가 위태로워지기 때문이었다. 이제보니까 내가 엄마 딸이라는 이유로 결혼한 거더라. 나도 속은 것”이라며 거짓 증언을 했다.

이를 들은 문호는 격분하면서 승희를 따로 불러 진실을 추궁하지만, 승희는 “엄마는 당신이 은애를 숨긴 줄 아신다. 당신이 희생해라”라며 이기적인 태도를 보였다. 그러자 문호는 질린 얼굴로 “차승희다운 대답”이라며 이를 갈았다.


여기에 마침 이 대화를 듣게 된 만구(남경읍)가 대화를 녹음했고, 그것을 옥심에게 들려주면서 승희의 거짓말마저 폭로했다.


자신의 이기심을 위해 가족들을 희생시키고 있는 승희가 과연 몰락하게 될까. MBC 아침드라마 <좋은 사람>은 매주 월~금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차수현 | 사진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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