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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화> 고수, 진세연과의 엇갈린 사랑 재확인할까?

기사입력2016-08-2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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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옥중화> 29회 방송에서는 거짓역병을 조작한 문정왕후(김미숙)와 정난정(박주미)과 이를 파헤치려는 옥녀의 대립이 긴박하게 펼쳐졌다. 또한 극 말미에는 정난정의 딸 윤신혜(김수연)가 옥녀와 성지헌(최태준)의 사이를 질투해 옥녀를 납치하고, 이 사실을 안 정난정이 옥녀를 살해하려는 낌새를 보여 긴장감을 극으로 치닫게 만들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목숨이 경각에 달린 옥녀의 모습이 담겨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온 몸을 결박 당한 옥녀는 정난정 수하들의 손에 으슥한 산 속으로 끌려가고 있는 모습. 옥녀를 위협하는 동창(여호민)의 손에 들린 서슬 퍼런 칼날이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동시에 잔뜩 긴장한 옥녀의 표정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다른 사진에는 태원(고수)이 천둥(쇼리)과 함께 캄캄한 산길을 내달리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뒤도 돌아보지 않고, 오로지 앞만 보며 전속력으로 산길을 헤치는 태원의 다급한 모습을 통해 그가 위험에 빠진 옥녀를 구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이어 두 사람의 절절한 눈맞춤이 시선을 강탈한다. 옥녀는 자신을 구하러 온 태원을 애틋한 눈으로 바라보고 있는데, 그 눈빛에 안도감과 슬픔이 공존해 보는 이의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


그런가 하면 옥녀를 응시하는 태원의 눈에는 눈물마저 그렁그렁한데, 붉어진 눈과 땀 범벅이 된 태원의 모습에서 사랑하는 여인을 구하려는 일념으로 불구덩이에 뛰어든 순정남의 매력이 뿜어져 나오며 여심을 뒤흔든다.

엇갈린 행보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아프게 만들었던 옥녀와 태원이 서로를 향한 애정을 재확인하며 갈등을 봉합, 꽃길을 걸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되는데... 오늘(27일) 밤 10시 30회에서 <옥중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iMBC 편집팀 |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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