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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화 리뷰] 김미숙, 서하준 견제 위해 백성들 목숨 이용했다! 역병 조작... ‘악랄’

기사입력2016-08-22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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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숙이 서하준을 견제하기 위해 역병을 조작했다.

21일 방송된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연출 이병훈/ 극본 최완규)에서는 문정왕후(김미숙)가 자신의 권력을 지키기 위해 정난정(박주미)과 함께 역병을 조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문정왕후는 역병이 돈다는 소식에 회심의 미소를 띠었다. 역병이 돈다는 소식에 윤원형(정준호)은 윤태원(고수)과 함께 걱정스레 문정왕후를 찾았지만 문정왕후는 “너무 걱정할 거 없다. 병자들의 증세는 곧 나아질 거다”라고 말했다.

역병의 배후에 문정왕후와 정난정이 함께 했다는 것을 밝히자, 윤원형과 윤태원은 크게 놀랐다. 이에 문정왕후는 “이번 일은 사사건건 내 의견에 맞서는 주상을 압박하고 내탕금을 확보하기 위해 만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문정왕후는 윤태원에게 “이번 일을 계기로 내탕금을 더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알아보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윤태원의 마음에는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앞서 옥녀(진세연)를 찾아갔던 윤태원은 옥녀에게 “나으리의 진심을 알면 알수록 더 혼란스럽다. 지금 내가 느끼는 나으리는 정난정과 다를 바 없다”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더욱이 백성의 목숨을 하찮게 여기며 자신의 이익만을 챙기는 문정왕후의 태도에 혼란은 가중됐고, 깊은 생각에 빠졌다.


이때, 정난정 상단은 미리 매점해둔 치료 약재를 비싼 값에 팔아 막대한 이윤을 얻기 시작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윤태원은 평시서에서 매입한 약재를 구입한 가격에 판매하기로 결정하면서 정난정과 또다시 대립하게 됐다.


한편, 문정왕후는 명종을 찾아가 백성들의 민심 수습을 이유로 근신을 종용했다. 이에 명종은 우선 역병의 확산부터 막겠다고 말했지만 문정왕후는 “그것은 신료들이 할 일이다. 주상이 할 일은 민심을 다스리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명종을 압박했다.


그 시각 옥녀는 의원과 함께 역병이 돌고 있는 마을을 찾았고, 의원은 직접 환자를 진맥하며 역병의 원인을 찾기 시작했다. 의원은 옥녀에게 뭔가 이상하다는 의구심을 내비쳤다. 결국, 의원은 역병이 여름에 앓는 단순한 온열이라는 것을 밝혀냈다. 이에 옥녀는 정난정이 역병을 조작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그 이유를 찾기 시작하며 진실을 파헤쳤다.



그러는 사이 옥녀는 알 수 없는 괴한들에게 납치됐고, 그 배후에는 성지헌(최태준)과 옥녀의 사이를 오해한 윤신혜(김수연)가 있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정난정이 납치 장소에 나타났고, 옥녀에게 “질긴 악연을 여기서 끝내자”며 위협했다.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어드벤처 사극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연출 이병훈/ 극본 최완규)는 매주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김미현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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