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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리듬체조 손연재, 5위로 결선 진출...'메달 노린다'

기사입력2016-08-20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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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리듬체조 간판 스타 손연재가 4년 전 런던올림픽에 이어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도 결선에 진출했다.

손연재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리듬체조 첫날 개인종합 예선에서 볼(18.266점)-후프(17.466점)-리본(17.866점)-곤봉(18.358점) 4종목 합계 71.956점으로 전체 26명 중 5위를 기록했다. 상위 10위까지 결선에 나갈 수 있다.

손연재의 개인 최고 점수는 올해 FIG 월드컵의 74.900점이지만, 이번 예선 점수는 이에 비해 2.944점 떨어졌다. 1위는 74.383점을 받은 마르가리타 마문(러시아)이 차지했다.


손연재는 평소 약한 종목으로 꼽던 볼에서 상당히 높은 점수인 18.266점을 기록했다. 후프에서 손에 들고 있던 후프를 놓치는 실수가 있어 17.466점을 받았다. 리본에서도 연기 중 리본이 몸에 감기면서 18점에 못 미치는 17.866점이 나왔다.


그러나 마지막 곤봉에서는 완벽한 연기로 18.358점을 받아 앞의 두 종목 실수를 만회할 수 있었다.

손연재는 한국 리듬체조 선수 사상 처음으로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결선에 진출했다. 이번 결선 진출 역시 사상 첫 올림픽 2회 연속 결선 진출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2회 연속 결선 진출에 이어 올림픽 메달까지 노리고 있는 손연재는 21일 오전 3시30분 개인종합 결선 경기에 나선다.




iMBC 이예은 | 사진 영상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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