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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이용대-유연성 2연승, 고성현-김하나는 8강 진출...'잘하고 있어'

기사입력2016-08-13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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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 남자복식 국가대표 이용대-유연성 조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복식 조별예선 2차전에서 대만의 리성무-차이자신 조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또 혼합복식의 고성현-김하나가 한국 대표팀 중 첫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이용대-유연성은 12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센트루 4관에서 열린 대회 배드민턴 남자복식 조별예선 A조 2차전에서 세계랭킹 20위 리성무-차이자신(대만)에 2대1(18-21 21-13 21-18)로 역전승했다.

1차전에서 호주를 꺾은 데 이어 2연승하면서 4개 조별로 4개국 중 2개국이 나가는 8강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이용대-유연성은 첫 세트를 18-21로 내주면서 어렵게 경기를 시작했지만, 2, 3세트에선 강력한 스매시를 앞세워 경기를 지배하며 역전승을 거뒀다.



또다른 남자복식 국가대표 김사랑-김기정 조는 반면 첫 패배를 당했다. 김사랑-김기정은 남자복식 조별예선 C조 2차전에서 마커스 엘리스-크리스 랜그리지(영국)에게 1대2(21-17 23-25 18-21)로 패배했다. 이로써 전적 1승1패가 된 김사랑-김기정은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아직 8강 진출 가능성을 남겨두고 있다.


한편, 혼합복식 세계랭킹 2위 고성현-김하나 조는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 중 대회 최초로 올림픽 8강행을 확정지었다. 고성현-김하나는 1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혼합복식 조별예선 D조 2차전에서 세계 17위 야코 아렌즈-셀레나 픽(네덜란드)을 2대0(21-10 21-10)으로 꺾었다.

전날 1차전에서 필립 추-제이미 수반디(미국)를 2대0(21-10 21-12)으로 꺾은 데 이어 2승째로 8강 진출이 확정됐다. D조 1위를 결정짓는 다음 승부의 상대는 가즈노 겐타-구리하라 아야네(일본, 세계 14위)여서, 3승째를 거두고 조 1위 확정을 기대해볼 만하다.

여자복식 장예나-이소희 조도 조별예선 D조 2차전에서 요한나 골리츠스키-카를라 넬테 조(독일)에게 2대1(21-18 18-21 21-17)로 역전승을 거두고 2연승했으며, 여자단식 성지현도 조별예선 C조 1차전에서 델팡 랑삭(프랑스)를 2대0(21-13 21-14)으로 완파하고 첫 승을 거뒀다.


iMBC 이예은 | 사진 영상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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