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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22R] '임창균 쐐기골' 수원 FC, 성남 상대로 창단 첫 2연승 (종합)

기사입력2016-07-2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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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FC 2연승! 수원 FC가 24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016 22라운드 성남과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수원의 임창균이 후반 팀의 두 번째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 탄천종합운동장 = 최용민 기자
수원 FC 2연승! 수원 FC가 24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016 22라운드 성남과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수원의 임창균이 후반 팀의 두 번째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 탄천종합운동장 = 최용민 기자

수원 FC, 성남 원정서 클래식 첫 2연승!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수원 FC가 성남 FC와 '깃발더비' 3차전에서 임창균의 쐐기골로 승리를 챙기며 창단 첫 클래식 2연승을 기록했다.


수원 FC는 24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016 22라운드 성남과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후반 18분 권용현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고, 후반 25분 임창균의 쐐기골이 터지며 후반 35분 황진성이 만회골을 터뜨린 성남을 제쳤다.


리그 21라운드 포항전(1-0 승)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승리를 챙긴 수원 FC는 클래식 무대에서 처음으로 2연승을 챙겼다. 시즌 승점 19점째(4승 7무 11패)를 기록하며 11위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22)와 격차를 승점 3으로 좁혔다.



반면 '주포' 티아고를 알 와흐다(UAE)로 떠나보낸 성남은 골 결정력 한계를 드러내며 시즌 7패째(9승 6무·승점 33)를 당했다.


구단주 수원, 성남 시장까지 합세한 두 구단의 라이벌전. 지난 3월 19일 첫 경기에선 1-1 무승부를 기록했던 두 팀은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수원은 이재안과 김종국의 연속 슈팅으로 성남을 위협했고, 성남은 피투와 김두현을 필두로 맞대응했다. 전반 45분 내내 공격적인 축구로 나섰으나 두 팀 모두 득점엔 실패했다.


승부는 후반전에서 갈렸다. 선제골은 수원의 몫이었다. 0-0으로 맞선 후반 18분 정민우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임채민의 파울을 유도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권용현이 침착하게 마무리해 1-0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수원은 7분 뒤 임창균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수원은 후반 35분 교체 출전한 황진성에게 헤딩 추격골을 허용했으나, 남은 10분을 잘 버텨내며 승점 3과 함께 '깃발더비' 첫 승을 거머쥐었다.



한편, 전북은 로페즈와 김신욱의 연속골로 울산을 상대로 2-1 역전승에 성공하며 22경기 연속 무패 행진(13승 9무)을 이어갔다. 지난해 울산이 달성한 K리그 최다 연속 무패와 타이를 이뤘다. 제주는 송진형의 멀티골과 권한진의 결승골을 앞세워 서울에 3-2로 역전승했다.


sungro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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