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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화 리뷰] 최태준, 전광렬 남긴 유품 찾았다... 양부 잃고 고수 향한 복수심 ‘활활~’

기사입력2016-07-24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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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준이 진세연과 전광렬이 남긴 유품을 찾아 나섰다.


23일 방송된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연출 이병훈/ 극본 최완규)에서는 성지헌(최태준)이 옥녀(진세연)에게 조부 박태수(전광렬)이 남긴 유품을 함께 찾으러 가자고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옥녀는 성지헌의 제안을 수락하고 함께 해주 감영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그런데 그들이 떠나려는 그날, 덕흥군(정성운)이 찾아오면서 옥녀의 발이 묶이고 말았다. 앞서 전우치(이세창) 일행이 옥녀를 해주 감영에서 빼내기 위해 명종(서하준)이 옥녀를 덕흥군에게 구사로 내리겠다는 거짓 교지를 전달했었다.



이에 옥녀는 해주 관찰사의 명으로 덕흥군의 수청을 들게 됐고, 옥녀는 또 한 번 신내림 받은 연기를 하게 됐다. 관찰사로부터 옥녀의 재주를 전해들었던 덕흥군은 옥녀에게 자신의 운명을 봐달라고 청했고, 옥녀는 “아들 중 한 명이 귀한 운을 타고났다. 훗날 아주 높은 자리에 오를 것이다”라고 의미심장한 점괘를 내놨다. 이후 덕흥군의 아들 중 한 명이 선조가 될 것을 암시했다.




옥녀는 성지헌과 박태수가 남긴 유품을 찾으러 길을 떠났고, 바닷물이 빠지길 기다려 동굴 속에서 박태수가 남긴 괘짝을 발견했다. 그 안에는 박태수가 남긴 상당한 양의 황금과 박태수에게 명나라 황제가 남긴 칙서도 함께 발견됐다. 이후 명나라 황제가 남긴 칙서가 성지헌의 운명에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정난정(박주미)은 윤원형(정준호)이 국법까지 바꿔 윤태원(고수)에게 평시서 주부자리를 내주자 분노했다. 정난정은 윤원형에게 무슨 의도냐고 따지고 들었고, 윤원형은 “적서차별 철폐는 내 오랜 바람이었다”고 응수했다. 이어 윤원형은 “태원이 뒤통수치면 가만히 안 둘 거다”라고 경고했다.

이어 윤태원을 만난 윤원형은 평시서 주부로서 입지를 다지려고 한다면 조선 제일 부자인 성환옥 정도는 좌지우지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윤태원은 성환옥의 불법거래 정황을 알아내 그를 잡아들였고, 성환옥은 재판 결과 재산을 몰수당하고 끌려나가던 중 쓰러지고 말았다.



이후 조부의 유품을 찾아 돌아온 성지헌이 이 소식을 전해 듣고 급히 집으로 달려갔다. 목숨이 경각에 달린 성환옥은 성지헌에게 “내 너에겐 그 어떤 원망도 없다. 윤원형과 그 자식놈 윤태원이한테 내 이 억울한 한을 꼭 풀어다오”라는 유언을 남긴 채 숨을 거뒀다.


옥녀는 성환옥의 죽음에 윤태원이 연루되어 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고, 성지헌은 양부 성환옥의 죽음으로 윤원형-윤태원 부자에 대한 분노 가득한 복수심에 불타올랐다.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어드벤처 사극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연출 이병훈/ 극본 최완규)는 매주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김미현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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