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가 긴 생머리를 자랑하며 출사표를 던졌다.
7월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듀엣가요제>에서 김경호는 정인, 백아연과 함께 새로운 가수로 등장했다.
김경호는 세 번 만에야 파트너 선정에 성공했고, 본 무대에서 에일리의 ‘손대지 마’를 열창했다. 시원하게 내지르며 무대를 휘젓는 두 사람의 열정에 청중들은 술렁였다.
1점 차이로 1위를 차지하지 못하자 청중들은 안타까워했지만 정작 본인들은 개의치 않는 모습이었다. 27살의 나이 차이지만 “형이라고 해라. 선생님이라고만 해봐”라는 김경호의 압박에 고3 학생인 한병호는 할 수 없이 따라야 했다. 그러나 무대가 끝난 뒤 호흡에 대해 묻자 한병호는 “진짜 형처럼 느껴졌다”라며 “예쁜 형”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윤아, 김경호, 정인, 김필, 허영생, 백아연이 듀엣 무대를 펼쳤다. MBC 예능프로그램 <듀엣가요제>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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